약3700년전 중동에서 아이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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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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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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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세이투미님에게 답글
군에서 덜마른 군화 냄새가 가득하던 내무반이 떠오릅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세이투미님에게 답글
그런상황인데도 미친듯이 하얀 옷만 고집하던 우리 조상님들도 대단합니다
제 생각엔 안빨아서 누렇고 회색빛이 되었을것 같은데 구한말 외국인들 여행기들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머리에 기름이 흐르고 땟국물이 흐르더라도 옷은 놀랍도록 희었다 라는 기록이 많더군요
제 생각엔 안빨아서 누렇고 회색빛이 되었을것 같은데 구한말 외국인들 여행기들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머리에 기름이 흐르고 땟국물이 흐르더라도 옷은 놀랍도록 희었다 라는 기록이 많더군요
Gesserit님의 댓글의 댓글
@kmaster님에게 답글
그 시절 어머니, 딸, 그리고 노비들이 빨래터에서 열심히 빨래방망이를 두들겨 댄 결과물이죠. 특히 양반 가족(남자)이라면 때 없는 흰 옷을 입고 돌아다니게 해야 체면이 살았으니까요.
Vforvendetta님의 댓글
교복자율화에 발맞춰 잘사는집 친구들이 리바이스 서지오바렌테 청바지입은거보고 철부지가 어머니께 징징거렸더니
얼마후 엤다이넘아하며 청바지 하나 던저주시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써지오바렌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얼마후 엤다이넘아하며 청바지 하나 던저주시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써지오바렌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의 댓글
@Vforvendetta님에게 답글
게스 청바지인줄 알았는데 느낌표였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잎과줄기님의 댓글
얼마전 본 유튜브의 크롤러(산업혁명기의 영국 최막장 인생. 노숙자는 구걸할 힘이라도 있지, 그것보다 더한 계층) 이야기 중에서
그 사람들이 돈을 벌래도 벌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옷 때문에 취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도 남루해서 어떤 형태이든 돈 버는 일할 때는 도저히 입을 수가 없는 것을 걸치고 살고 있다고 함. (괜찮은 옷은 이미 전당포 등에 저당잡히거나 팔아 먹었음.)
옷이 주요 재산 품목이 아니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죠.
그 사람들이 돈을 벌래도 벌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옷 때문에 취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도 남루해서 어떤 형태이든 돈 버는 일할 때는 도저히 입을 수가 없는 것을 걸치고 살고 있다고 함. (괜찮은 옷은 이미 전당포 등에 저당잡히거나 팔아 먹었음.)
옷이 주요 재산 품목이 아니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죠.
세이투미님의 댓글
옷을 여러벌 가지고 갈아입는건, 서민들에겐 힘든 일이었죠.
그네들의 진한 체취와, 더운여름 흘리는 땀이 범벅되어
옷에서 악취가 나더라도, 갈아입을 옷이 없었죠.
유럽에서 향수가 발달한 하나의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