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와 특수비로 쌍욕하면서 싸운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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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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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회식 마치고 택시타고 집으로 오는중에
기사가 슬슬 대화를 걸더군요.
"지난주 눈이 엄청 왔는데 제설장비를 충분히 안돌려서 차가 다니지 못해 피해가 컸다"
그래서 제가 "공무원 인력이나 보유 장비 수준이 폭설에 한번에 대응은 어려웠을거 같다"
했더니
나라에 도둑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다 돈을 안빼먹으면 바보 아니냐. 눈먼돈은 못쓰게 해야한다
이러길래 제가 "대표적인 검찰 특활비 중심으로 한 2조 깎았다고 하니 나름 세금을 제대로 쓰지 않겠냐"
했더니
"아니 그러면 수사를 어떻게 하냐, 갑자기 돈을 못쓰게 하면 범죄자 옹호하는거다"
라길래 제가 "회사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꼬리표 없는돈 쓴적 없다. 정말 보안이 필요한 돈은
최소화해서 비용 범위안에서 예산을 잡고 운영하는게 맞고, 생활비나 명절 상여같이 대충 운영하는돈을
줄이는거다" 했더니 "아 손님은 그쪽이시군요, 그러면 예전 정권들은 왜 그돈을 안줄이고 그대로 쓰게 했냐"
이러길래... 뚜껑이 열려서
"대구 xx ㅆㅂxx 다 나라 말아먹어서 망쳐놓고 돈 한푼 못버는xx들 종편으로 정신 세뇌해서
후진국 ㅂㅅ국민들 만들어서 xxxx 세상 되서 다죽게 생겼다 ~!!!!" 샤우팅을 계속 했더니
"손님 진정하시고요, 아니 제가 손님보다 십몇년 더 살았는데 그렇게까지 막말 하시면 실례 아니냐"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 누가 기사님에게 얘기했냐 세상이 하도 ㅈ같아서 세상에 얘기한거다" 했더니
조용히 잘 도착했습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에효...
댓글 35
/ 1 페이지
NC17님의 댓글의 댓글
@민고님에게 답글
나이가 50 가까이 되니까 이제는 이런 기사분들을 만나면 엔돌핀이 살짝 돕니다.
"오늘 40년간 기사들에게 당한 업보를 갚는 그날인가?" ㅋ
"오늘 40년간 기사들에게 당한 업보를 갚는 그날인가?" ㅋ
김판호님의 댓글
ㅋㅋㅋ 간만에 웃엇습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잘하셧습니다.
47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개발돼지님의 댓글
자기도 증빙없이 마음대로 써도 되는 돈더미를 만질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핸들을 잡으시는 기사님이셨나 보네요.
오늘도 묵묵히 핸들을 잡으시는 기사님이셨나 보네요.
이루리라님의 댓글
제 귀에서 피 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잘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라도 풀어야는 게 슬프지만요 ㅠㅠ
잘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라도 풀어야는 게 슬프지만요 ㅠㅠ
블루지님의 댓글
'그러면 예전 정권들은 왜 그돈을 안줄이고 그대로 쓰게 했냐'
나이먹고도 이런 등신같은 생각을 하다니 그거참...
나이먹고도 이런 등신같은 생각을 하다니 그거참...
초보아찌님의 댓글
그렇게 역바가지를 해줘야 다음에 안 꺼냅니다.
국짐에게 받은거 없고 오히려 뜯겼는데도 세뇌 당ㅎ옹호하는 꼬라지 보면 짜증납니다.
국짐에게 받은거 없고 오히려 뜯겼는데도 세뇌 당ㅎ옹호하는 꼬라지 보면 짜증납니다.
todesto님의 댓글
2찍 택시기사분들은 왜 노예근성이 몸에 배인거도 아닐텐데 왜 자진해서 더 불구덩이에 들어가는걸까요?
미피키티님의 댓글
아주 속 시원했겠습니다. (제가 오히려 더 속 시원하네요. ^^~).
2찍들은 무뇌아라 저렇게 얘기해도 못 알아 먹습니다.
그 미물들은 그냥 빨리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론입니다.
2찍들은 무뇌아라 저렇게 얘기해도 못 알아 먹습니다.
그 미물들은 그냥 빨리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론입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택시운전하는 사람들이 유독 대부분 국짐 쓰레기당 성향인 이유가 하루종일 국짐 기관지 노릇을 하는 YTN이나 KBS 뉴스 같은걸 틀어놓고 있어서 자동 세뇌가 된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집에선 조중동 같은 독극물 쓰레기를 신주단주 모시듯 매일 받아서 읽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요
언론들 정말 큰 문제예요
물론 집에선 조중동 같은 독극물 쓰레기를 신주단주 모시듯 매일 받아서 읽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요
언론들 정말 큰 문제예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