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성 2찍 할줌마 말로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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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문화센터 수업듣고 탈의실서 옷갈아입는데
70대 할줌마 2명이서 전철이 늦게 온다면서 서울 교통공사 돈도 많이 받는다면서 무슨 파업이냐 이 ㅈㄹ 하길래.
저 :" 2명이서 할 일을 1명이서 하게 생겼는데 저같아도 파업 할건데요?? 그리고 지금 하는건 파업이 아니라 법적으로 보장된 휴게시간 다 쉬고 운행하는거구요. 그동안 그 사람들이 희생해서 휴게 시간 쉴 거 안 쉬고 운행해서 배차 간격이 짧았던 거라구요. 그리고 지금 윤석열이 탄핵 촉구하겠다고 파업한다는건데 그걸 왜 직원들한테 뭐라고 하세요??? 윤석열이 문제지"
이렇게 따박 따박 반박해주니
2찍 할줌:" 국회 군인들이 간게 뭐가 대수냐?? 무기도 안들고 갔다던데"
저: "총칼 들고 의원들 체포하려고 간 거잖아요? 그리고 북한쳐들어오기 좋게 왜 군인을 국회로 빼돌려요?"
2찍 할줌: " 이재명이 윤석열 약올리니 계엄을 하지. 그리고 좀 실수 할 수 도있지 뭐"
저: " 이재명이랑 사이 안좋다고 군대 동원해서 잡아넣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나라가 40년 전 독재국가로 퇴보하고 있는데 그게 실수라고 치부할 수 있나요?"
2찍 할줌:" 이재명이 된다고 잘 할거 같아? 젊은 사람들은 이재명만 나오면 난리네"
저: " 이재명이 뭐가 어때서요?? 그리고 김건희는 주가 조작해서 20억 해먹어도 수사 안받는건 잘 하는 거에요?"
안 지고 따박따박 반박해주니
2찍 할줌: "아몰랑 정치인들 다 똑같이 나빠"
저: " 정치인 중에 100% 맘에 드는 사람이 어딨어요 정치는 원래 차악을 뽑는거지. 그리고 세금도 내면서 정치인 다 나쁘다는 말만 하면 세금 내는 의미가 있나요?"
다른 중년 분도 옆에서 윤석열 때문에 나라 큰일 난 거고 경제도 망해서 사람들 다 죽어가게 생겼다. 윤썩을 계엄때문에 나라 망하게 생겼으니 탄핵해야한다 라고 거들어주시고 ㅎㅎ
암튼 2찍 70대들은 젊은 사람들 앞에서 그딴 틀딱 소리하면 함 대놓고 면박을 당해봐야 조용히나 있을거 같아서 지지않고 뭐라고 해줬네요. 창피한 줄 알아야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노인은 지혜롭지만 힘없는 존재로 나오는데 한국의 2찍 노인들은 지혜롭지도 않고 쓸데없는 남 흉만 보고 윤썩을 각종 비리는 아몰랑 흐린눈 하는 사회악인 듯 합니다.
어젠 유아들이 밖에서 신는 신발 신고 식당 의자 테이블 올라가는거 보면서 신발 벗기고 신기기 귀찮아서 방임하는 젊은 부모들 욕했는데(속으로 "나라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가 써있는 대머리 아저씨 투신하는 고전 짤방 생각).. 오늘 겪어보니 뇌썩은 2찍 할줌마들이 더한 사회악이라 결론 내리고 방임 부모들을 덜 미워하기로 했습니당. 그들은 최소한 지적하면 알아 듣을 확률이 높으니.
그나저나 여의도 지금 어케 갈지 궁리중인데 ...벌써 4시인데 버스길이건 전철길이건 다 꽉꽉 막힌듯하여 ㅠㅠ 오늘 못가면 다음주라도 가야겠어요.
먼저 가 계신 행동하는 시민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반역의 힘 국희의원들때문에 오늘 윤썩 탄핵 부결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더욱 횃불 밝히려구요!
cuverin1님의 댓글
내가 대화한거 녹취한건줄 알앗네요 ㅋㅋ
샤프슈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