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돌아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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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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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딸이랑 함께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국힘 의원들 다 퇴장했을 때 우울하다가 김상욱이 들어왔을 때는 희망으로 다들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지만 생각보다 긴 싸움이 될 것 같아 오늘 다 소진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대학생들 깃발이 나부끼는 곳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희 때와는 사뭇 다른.. 아니 박근혜 탄핵 때와도 확연히 다른 시위 문화에 놀랐습니다. K-pop 에 맞춰 춤을 추고 촛불대신 아이돌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오늘 원하는 것을 이룰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이 에너지가 세상을 바꿀겁니다. 역사의 흐름을 멈출수 없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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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ndora님의 댓글의 댓글
@죽이님에게 답글
네 더 있고 싶었지만 허리가 아파서 더 못 있었습니다. ㅠㅠ
죽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