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멋지고 쿨한 20대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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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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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에서 내리자마자 느낀건 제 예상보다 20대 초반 여성분들이 많았다는 점 입니다.
조금 더 지나가니 대학생 연합 모임이 보였는데 거기에도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의도 공원을 빠져나온던 길에도 반짝이던 여성분들의 응원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잔하러 들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옆 테이블의 20대 초반 여성분들 대화의 대부분이 오늘 탄핵 표결이었고, 국회상황 라이브를 켜고 있더군요.
얼마되지 않지만 나오면서 몰래 같이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종로3가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루돌프와 산타 머리띠를 하고 술에 취해 신변잡기를 떠드는 20대 남성 무리를 보니 서운한 마음을 감출수 없네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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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의 댓글
@예지님에게 답글
갈라치기 하지는 마시죠.
열 받아서 최근에 결국 블라인드를 삭제하기는 했지만, '공무원, 직업군인, 경찰' 이런 직장 달아놓고 혐오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엔 성별과는 무관했습니다.
열 받아서 최근에 결국 블라인드를 삭제하기는 했지만, '공무원, 직업군인, 경찰' 이런 직장 달아놓고 혐오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엔 성별과는 무관했습니다.
트레비스님의 댓글의 댓글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저도 어린 아들이 있지만 오늘은 유난히 서운한건 어쩔 수 없었네요. ㅎ
근데 서운함 보다는 고마움이 더 컸습니다 ^^
근데 서운함 보다는 고마움이 더 컸습니다 ^^
monkaray님의 댓글
저는 오늘 버스를 타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착한 버스가 만차라서 탈수가 없으니 40후반 으로 보이는 남성들 4인이 국회의사당 6번 출구로 가야되 지? 그냥 택시 타고 가자라고 하고는 택시 잡으러 가더라구요. 그리고 오는 길에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참가 하고 돌아가는 20대 남자들도 꾀 많이 있었어서 안심 했습니다.
그리고 연인들도 많이 왓더군요. 부러웠당.......................
그리고 연인들도 많이 왓더군요. 부러웠당.......................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monkaray님에게 답글
저도 연인이랑 가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인이 없어서 ㅠ)
와이프님과 같이 갔습니당.
행복했습니당...
(마침표 세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인이 없어서 ㅠ)
와이프님과 같이 갔습니당.
행복했습니당...
(마침표 세개)
degi님의 댓글
저도 오늘 앉아있던 자리 주변분들 응원봉 들고 계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삐딱하게 노래 나올때 각양각색의 응원봉을 흔드니 멋지더만요~
아, 에픽하이의 그 가운데 손가락은 어둑해졌을때 봤는데, 그 강렬한 존재감!
삐딱하게 노래 나올때 각양각색의 응원봉을 흔드니 멋지더만요~
아, 에픽하이의 그 가운데 손가락은 어둑해졌을때 봤는데, 그 강렬한 존재감!
ㅡIUㅡ님의 댓글
지인의 고등학생 남자애들 단체로 왔습니다.
마음같아선 다 밤새 지키며 끝장보려고 했는데
표결난바람에 친구집에 다 모여
밤새 놀기로 했답니다.
부러웠습니다 ㅜㅜ
마음같아선 다 밤새 지키며 끝장보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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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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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bao님의 댓글
마지막까지 제가 오늘 느낀 것들과 참 비슷합니다. 그래도 젊은 남자분들은 혼자 오신분들이 많기는 하시더라고요. 아직 희망은 있는거죠!!
1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변경의김씨님의 댓글
여성 비율이 높았지만 20대 남성도 많았어요.
최근 여론 조사 결과도 20대는 탄핵 찬성이 40대보다 많았으니.
일베 세대가 섬인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세대 포위론은 현실이 되어가네요. 안 그런가요 이준석씨
최근 여론 조사 결과도 20대는 탄핵 찬성이 40대보다 많았으니.
일베 세대가 섬인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세대 포위론은 현실이 되어가네요. 안 그런가요 이준석씨
111222333님의 댓글
3시부터 마지막 개표 끝날때까지 현장에 있었는데
끝까지 남아있던 사람들 중에
젊은 여성들 비율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구호도 신나게 외치고 분노도 솔직하게 표현하는걸 보면서
고마우면서도 기성세대로써 너무 미안하더군요.
끝까지 남아있던 사람들 중에
젊은 여성들 비율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구호도 신나게 외치고 분노도 솔직하게 표현하는걸 보면서
고마우면서도 기성세대로써 너무 미안하더군요.
Bunker님의 댓글
너무 그러지 마세요.. 어제 펨코 모니터링 했는데, 분위기 여기랑 비슷합니다. 집회나가는 사람도 꽤있는듯 하구요. 좌우 커뮤니티 분위기 똑같은거 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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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님의 댓글의 댓글
@Bunker님에게 답글
잠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뿐입니다. 남여를 떠나서 함께 해주시는 모든 20 30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예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