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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금요일) 18:00 ~ 1207(토요일) 21:20 국회 27시간 집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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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호라 175.♡.154.96
작성일 2024.12.08 02:03
96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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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아상사 김동욱 입니다.


지난 3일 친위 쿠데타를 따듯한 카페에서 사장남천동 보면서 일하다가 알게되고..


바로 사무실로 복귀해서 급한 불 끄고 국회로 달려 갈려고 했다가...


겁나서... (속으로는... 그래 계엄 해체 가결 됐으니 괜찮아 라는.. 변명으로..)


결국 못가고...


4일 (수) 오후에 국회 본관 계단 집회 참석하고 나서.. 이후 토요일 집회 참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수요일 집회 참여하면서.. 국회 계단에서.. 다섯살 훈이가.. 만든 열기구가 올라가고 태극기와 국회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을 보면서..


이 평온한 공간에.. 새벽에 군바리가 와서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생각이 복잡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토요일 집회 가야지 준비하던 차에..


2차 계엄 썰이 퍼져서 이번에는.. 미리가서 조금이라도 머리숫자 채우자 라는 생각에..


6일 금요일 18:00 시에 국회 둔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https://damoang.net/free/2323809)


6일 금요일 집회는 국회 정문 쪽에서 사람들 좀 정신없이 서있고..

(https://damoang.net/free/2324573)


본 집회 장소는 국회의사당 역 쪽 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일행 와서 저녘 설렁탕 사줘서 먹었는데.... 잘못했으면..

민주당 국회의원 + 털보  코렁탕 먹을 뻔했네요... ㅠㅠ / 동훈이는 좀 먹어봤으면 좋겠는데...)


시민들 자유 발언 위주로 진행되는데 구호 외치다가..


10시 좀 넘어서 춥고 체력도 방전되서 둔치 주차장으로 복귀 했습니다.


이후 차에서 좀 자다가.. 중간에 깨고 다시 자고 반복하면서.. 

(유튜브 마봉춘 뉴스는 틀어 놓고 있었습니다. 여차하면 국회 달려갈려고..)


새벽 5시 쯤에... 들상님(https://damoang.net/free/2331696)글 보고 용기를 얻어..


챙겨온 주전부리 및 물을 국회 후문 쪽 돌면서 나눔 하고 다시 둔치 주차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정문 쪽은.. 뭐 지원들 많이 해주실거 같아서.. 좀 소외 된 쪽으로 돌았습니다.)

(몇일 전에 제크, 오레오 핫딜 뜬거 보고 생각없이 질러서 많았는데.. 잘 나눔 했습니다. ㅋㅋ)

https://damoang.net/free/2331938


이때 후문쪽 뻗치기 하는 친구들이... 주로 20~30대 여성분들이 많아서.. 고마우면서... 왜 남자들은 없는 거지.. 라는 의문과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준석 같은.. 놈들의 갈라치기 선동에 빠진 이대남들이 집회에 안나오는거 라고 생각 중 입니다. )



다시 차에서 자다가 깨다가 반복하다가.. 다음날 오후 1시 쯤 나와서..


아점은 먹어야지 하고.. 먹을 곳을 찾다가.. 하동관 여의도점이 있어서.. 곰탕 한그릇 때리고..


본격적인 집회 현장으로 여의도역 4번 출구 인근 글래드 호텔 앞에 서서 앙기를 셋팅하고 집회에 소극적으로 참여 했습니다. (노조 쪽 집회 정말 재미 없더군요...)


앙기를 가방에 끼워서 집회 참여 중이었는데..

(https://damoang.net/free/2339407)


델리민주에서 인터뷰 하자고 제안 주셨으나.. 전 소심남이라.. 패스.. 했습니다. 


이후 화장실을 갈려고 국회의사당역 화장실을 갔으나... 줄이.. 느낌상 한.. 200미터... 정도라서 


급하게 포기하고.. 인근 개방화장실을 찾다가.. 스벅 보여서.. 화장실만 잽싸게 사용하고 나왔습니다.

(커피 한잔이라도 팔아줄려고 했는데... 사람이 넘 많더라구요... ㅠㅠ)


이후 국회 앞 대로 막고 있던 경찰이 빠지고 열어줘서..


현대카드 빌딩 앞에서 집회 참여했습니다.... 


5시 반 즈음... 반란군 세력들이 투표 안하고 튀는거 보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지인분이 와서 저녘 사주시는거 얻어 먹고.. 커피도 얻어 먹고..


같이 집회 참여 좀 하다가.. 차로 복귀 귀가 했습니다.




이번 집회 참여하면서..  느낀 점..

(11월달 도 몇번은 챙겨 나갔습니다.)


1. 이대남이 없다..

20대 30대는 대부분 여성 분들 입니다.

그리고 이후 연령대는 골고루.. 60대까지 참여하시네요..

이준석 갈라치기가 정말 제대로 먹혔다는게 느껴져서.. 씁쓸했습니다.


2. 이제는 응원봉 시대..

8년 전 503 집회와 비교해서... 응원봉이 한 3할은 되는거 같습니다.

눈에도 확 들어오고.. 응원봉 보는 재미도 있어서.. 굿.


3. 민중 가요 부르는 진중한 분위기에서.. 클럽으로...

국짐 의원들.. 건희 투표만 참여하고 튀고 나서.. 국짐 의원들 투표하라고 압박하는 집회에서..

EDM 같으 노래나 최신 곡들이 나오면서 클럽 분위기로 즐겁게 집회해서.. 재미 있었습니다.

뭐.. 지금 상황이 하루이틀 나와서 끝날 것도 아니고.. 즐겁게 싸워야져..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다른 외국에서 볼때도 긍정적으로 보일거 같습니다.



결론...


하여간.. 다음주에도 싸워요... 탄핵 될때까지.. 화이팅.!!







댓글 8 / 1 페이지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118.♡.65.167)
작성일 12.08 02:07
진정 영웅이십니다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41.221)
작성일 12.08 02:07
앙봉 빨리 맹글어주세욥~~

오호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호라 (175.♡.154.96)
작성일 12.08 02:11
@JessieChe님에게 답글 만들다가 탄핵 될 가능성이 높아서.. 고민 중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2월 안으로는.. 바이든 될거 같습니다.

Jessie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41.221)
작성일 12.08 02:13
@오호라님에게 답글 탄핵되도 헌재판결까지 갈길이 멀어유~
그리고 제작해두면 어케든 다~ 써먹습니다.
고민하는 시간은 배송만 딜레이 시킨다는 말을 믿으십시오1!!

오호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호라 (175.♡.154.96)
작성일 12.08 02:16
@JessieChe님에게 답글 헌재도 있기는 하네요..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12.08 02:09
흑흑. 대체 앙님들이 가신 곳은 어디였나요.. 제가 있던 곳은 사람많고 전광판도 없고 (그래서 뭔 일이 있는지 알 수 도 없고) 인터넷도 안터지고 춥고.. 춥고.. 춥고 ㅜㅜㅜㅜ

슬프지만진실님의 댓글

작성자 슬프지만진실 (118.♡.212.191)
작성일 12.08 02:13
고생하셨어요
3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12.09 01:02
다모앙 굳즈는 오호로라님께서 고생해 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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