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여의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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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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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잡힌 약속...
반백살이 넘어서도 Rock을 좋아하는 친구가 직장인밴드 공연한다길래 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친 상황 발생.
결국 친구에게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출발준비.(공연이 오후 5시 ㅜㅜ)
출발 전에 잠시 '다모앙'을 보고 교통상황 확인.(집이 상수동)
지하철은 힘들거 같아서, 서강대교를 건너는 버스를 타려고 갔더니, 버스 줄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래서 서강대교를 걸어서 가기로 결정!(오후 4시 경)
솔직히 혼자 가는게 처음이라서 뻘쭘했는데... 서강대교 가는길에 사람들이 계속 모여들더군요.
서강대교 북쪽은 안밀렸는데 중간 이후부터 차도 막히고,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더군요.
게다가 차가 막히니 버스 타신 분들 모두 내리시더군요 ^^;
그리고 도착...
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민의 염원을 무시한 '내란의 짐'때문에...
저는 결국 7시 쯤 철수했는데, 5호선 여의도역까지 가는길도 인파가 엄청나더라구요.
일찍 오신 후 철수하시는 분들과 새롭게 오시는 분들...
저는 일찍 철수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계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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