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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여의도 집회 소소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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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akatishin 211.♡.194.162
작성일 2024.12.08 23:57
1,381 조회
6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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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나중에는 여의도역 부터 인파가 꽉 찼습니다. 100만은 넘을 듯 합니다.


2. 국회 앞 글래드호텔 뒤편 쪽으로 돌아서 국회쪽으로 가는데.... 탄핵 반대 인원이 초라하지만 탄핵~ 반대 외치길래 제가 박자에 맞춰서 탄핵 다음에 찬성!하고 외치니 ㅋㅋㅋㅋㅋㅋ 찬성 따라 외치는 이쪽 인파 목소리에 탄핵 반대 목소리가 묻혀서 탄핵찬성 외치는 소리가 훨씬 커졌는데...... 갑자기 저쪽 사회자가 변칙적으로 이재명~ 구속 외치니 이쪽 인파가 당황합니다....헉.....

두어번 넘겼지만 제가 이재명 외치는 소리 다음에 대통령을 외치니 그다음 부터 이재명~대통령!!을 다함께 외쳤구요 조국 구속 외치는 다음 개소리에도 조국 ~대통령!! 외치고 대응 했습니다

ㅋㅋㅋ 


3. 탄핵안 가결될 때까지 이 겨울 집회 참석은 계속 됩니다 쭈우욱!!

댓글 11 / 1 페이지

아몬드사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몬드사탕 (210.♡.100.108)
작성일 12.09 00:06
저 근처라 그거 실시간으로 듣고 빵터졌었는데, 범인(?)이 여기 계셨군요 크크크크크

makatish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katishin (210.♡.35.172)
작성일 12.09 10:09
@아몬드사탕님에게 답글 그게 접니다..... 같이 간 동생이 제 목소리 그렇게  큰지 몰랐다고 ㅋㅋㅋ

IKEME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KEMEN (211.♡.125.68)
작성일 12.09 00:11
저도 회사 노조로 참여 했는데.... 학.. 50미터 이동하는데 2시간 걸림요

makatish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katishin (210.♡.35.172)
작성일 12.09 10:09
@IKEMEN님에게 답글 고생하셨습니다!

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12.09 00:17
ㅋㅋㅋㅋ재밌네요.
저는 낮에 한시간여 시간동안 국회 정문앞 건널목을 막고 있는 경찰들에 길을 못 건너고 있었는데요.. 어느 시민 한 분이 경찰을 향해

시민A : 길 열어! 이러다 용산꼴 난다!

모두들 1시간째 탄핵 외쳐서 아무 생각이 없어서 위화감을 못 느끼는중...

시민B : 사람들이 계속 오잖아! 길 열어!! 제 2의 압구정꼴 만들고 싶냐!
시민C :  이태원 참사를 또 만들 생각이냐!
시민B : 아, 이태원이었다 참...

용산 압구정 온갖 지명이 나왔는데 다들 찰떡같이 알아들은 게 웃겼네요...ㅎㅎㅎ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12.09 08:11
@아라님에게 답글 ㅎㅎㅎ
음성지원되는 듯합니다. 생샹한 전달 고맙습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makatish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katishin (210.♡.35.172)
작성일 12.09 10:10
@아라님에게 답글 ^^

nowwin님의 댓글

작성자 nowwin (1.♡.137.159)
작성일 12.09 00:36
동작역에서 국회의사당역 가는 9호선 환승하려고 했는데
지하철 직원분들이 만류하더군요.
지하철 만차라 못탄다고...현충원 앞에 가서 버스타고 가시라고...
버스타러 갔더니 이미 기다리는 분들도 많고
여의도, 신길방향은 계속 만차...

따릉이 타고 가는 분, 1시간 반거리를 걸어서 가는 분.
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akatish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katishin (210.♡.35.172)
작성일 12.09 10:11
@nowwin님에게 답글 그 열기가 이 상황 끝날 때까지 계속될겁니다!

푸른수리님의 댓글

작성자 푸른수리 (222.♡.188.53)
작성일 12.09 00:48
아 그때 탄핵 외쳐 주신분이군요.
 ‘윤석렬하고‘ 앰프키우고 외치길래 , 사람들이 뭐 어쩌라고 했는데 뒤이어 이쪽에서 누군가 그뒤에 탄핵 하고 외쳐주셔서 같이 따라하니까 앰프틀고 외치던 쪽에서 당황하더군요.
감사합니다.

박근혜 때 보다 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나오는길에 여의도 공원 쪽으로 지나치는데 정말 사람이 공원을 가득 메우고, 공원을 지나도 역시 사람이 많고, 150만 이상은 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대절버스가 가도가도 계속 보여서 정말 많이 오셨구나 했습니다.

makatish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katishin (210.♡.35.172)
작성일 12.09 10:13
@푸른수리님에게 답글 경찰들이 양측 사이에서 고생하더라구요~ 마이크잡았던 무리에서 나중에는 구호로 못이기겠던지  우리나라가 이렇게  다른 의견이 공존하는 나라라고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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