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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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팅 175.♡.31.91
작성일 2024.12.09 17:33
90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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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대표님이 SNS에 올리신 글 입니다.

어쩌면 그날 최우선 타겟이 되었을 수도 있는 당사자가 먼저 위로의 글을 쓰셨네요.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투입된 젊은 병사들이 받을 고통과 상처가 크게 신경쓰이셨나 봅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kes57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39.♡.227.111)
작성일 12.09 17:42
성남시장 때부터 계속 지지했지만, 이번 발언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ㅠ

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175.♡.31.91)
작성일 12.09 18:04
@kes5713님에게 답글 솔직히 저도 100% 공감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일 수도 있었던 분이 먼저 나서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데는, 제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더 큰 무언가 있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할 뿐인거죠.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내란 사태에 휘말린 젊은 군인들을 위로할 큰 어른의 역할과 포용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oribara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ribaram (1.♡.167.26)
작성일 12.09 17:42
노통 이후로 오랜만에 제 마음을 움직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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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부는바람 (118.♡.251.245)
작성일 12.09 17:43
내가 이 분의 지지자라는 것이 자랑스럽니다.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이재명만이 해도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onlyYOU님의 댓글

작성자 onlyYOU (222.♡.92.201)
작성일 12.09 17:46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인거죠..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아빵쓰님의 댓글

작성자 아빵쓰 (165.♡.219.233)
작성일 12.09 17:51
어렵네요.

실제 전시상황 같이 급박한 상황에서, 지휘관이 명령을 했는데,  병사가 이 상황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명령을 따라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한다면, 군대가 필요할때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번같이 쿠데타를 위해 명령을 했는데, 병사가 고민을 안한다면, 내란에 동조하게 됩니다.

두 상황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에 따라 동의할 수도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자명하게 잘못된 명령인지 인지할 수 있다면, 그 책임이 병사에게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병사에게 내란의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 하다 생각해요.

자명하다는 기준도 너무 어렵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판단이 안되는군요.

하지만, 한 나라의 어른이라면 대표님 말씀처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악마들에게 관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175.♡.31.91)
작성일 12.09 17:57
@아빵쓰님에게 답글 모르긴 해도, 대표님도 잘못에 대해 무조건 용서하자고 쓰신 글은 아닐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거냐 하는 기준도 아직 명확하지 않구요.

다만, 본인들도 모르게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거랑, 각자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처벌은 좀 따로 보자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Awacs님의 댓글

작성자 Awacs (118.♡.188.12)
작성일 12.09 18:05
이런 모습이 지도자 감이라는 겁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것이지요.

다만, 그날의 일은 철저하게 디브리핑을 받고, 죄를 기록하는 작업은 꼭 해야 합니다.
용서는 그 다음이에요.
"불문"이라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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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175.♡.31.91)
작성일 12.09 18:11
@Awacs님에게 답글 예, 어쩌면 이재명 대표니까 하실 수 있는 말씀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이시기도 하고, 그만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분이니까요. 더 큰 논란이 되기 전에 의도적으로 선빵(?)을 날리신 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ㅎㅎ

근데 그와 별개로 법적 처벌은 또 명확하게 이루어져야죠.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서울의밤님의 댓글

작성자 서울의밤 (124.♡.205.121)
작성일 12.09 18:19
저 글을 보면 철수하는 계엄군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무조건 다 용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크게 보는 것이죠

합참의장이나 항명하며 배회하던 군인들도 있었으니 그러한 군인들도 배려는 해줘야하는 위치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런 위치에 있기에 저렇게 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야 당연히 엄벌하자고 해야겠지만요

우리하고 보는 위치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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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175.♡.31.91)
작성일 12.09 18:33
@서울의밤님에게 답글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잘못을 엄하게 꾸짖는 한편에, 크게 품어주는 어른도 있어야죠. 이재명 대표는 그런 위치에 계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적은 글들이 있더라구요. 미안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하는..

Blueange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12.09 21:21
@서울의밤님에게 답글 죄의 경중이 있지 용서는 없습니다

가담이 경미하다면 가벼운 벌을 받겠지 용서는 법에 있나요?

무슨 상황종료도 아닌데 용서 타령이에요
겁나 한가해보입니다.  짜고치는것고 아니고 HID도 구석에 있었으니 용서해주면 되겠네요

성공하면 목따아닌건데 안움직였으니 용서라. ㅋㅋ 세상 참 쉽네요.
결이 좀 다르지만 읍참마속이 생각납니다.
2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서울의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울의밤 (124.♡.205.121)
작성일 12.09 22:13
@Blueangel님에게 답글 이것의 의미는 무조건 다 용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크게 보는 것이죠

글이나 제대로 다 읽고 댓글을 다셨으면 좋겠네요

누가 법도 무시하고 다 용서하자고 하나요?

-합참의장이나 항명하며 배회하던 군인들도 있었으니 그러한 군인들도 배려는 해줘야하는 위치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런 위치에 있기에 저렇게 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야 당연히 엄벌하자고 해야겠지만요-

이건 안보이세요?

용서는 님이 용서 타령 하고 있는데요?

Blueange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12.09 22:20
@서울의밤님에게 답글 항명하지 않으면 죄가 되죠
최강욱이 어제 매불쇼에서 말한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재명에 반대하는거만 쓰면 꼭 뇌가 정지된채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란군인데 군법으로 치면 배려가 되는 상황인가요?  어그적 거리나 달려드나 배려가 되나요? 

국민적 합의가 지금 용서해주자 나요?
이재명  지금의 위치면  그대들 눈빛을 잊지앖겠다
그런 부당한 명령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꼭 진실을 밝혀 지은 죄에 알맞는 처벌을 하겠다가 맞겠죠. 무슨 죄가 없다에요.

창문깬 애랑 뒤에서 있던 애랑 구분해서 넌 유죄 넌 무죄가 되요?
아니 구분은 됩니까 다 얼굴 가리고있는데
..

서울의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울의밤 (124.♡.205.121)
작성일 12.09 22:30
@Blueangel님에게 답글 글을 쓰려면 제대로 쓰세요

하지도 않은 말로 왜곡해서 주장하지 마시고 여기 누가 전부 용서하자고 합니까?  누가 전부 죄가 없데요? 누가요? 이재명이요? 님 아니구요?

합참의장이나 항명하며 배회하는 군인 이야기 안보이세요?

이재명 대표도 사과하며 인사하는 군인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유추가 안됩니까?

이재명에 반하면 뇌가 정지 된다구요?

때는 이때다 꼬투리 잡아서 풀발기 하지 마시고 정신 차리고 이야기를 하세요

그래야 대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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