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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문득 하늘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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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와번영의길로 61.♡.85.44
작성일 2024.12.09 19:01
90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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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별이 저렇게 많이 보이지?


도심 아파트 발코니에서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모임이라도 하는 것처럼

신기하고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계엄령을 들었습니다.



지인이 했던 꿈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동산에 앉아 있는데,

하늘에서 수많은 별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요.

깨어나서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깊은 충격을 받았고 이는 심리적 탄핵으로 이어졌습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 조상님들이 왜 별을 보고 예지했는 지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하늘에서 선명하게 반짝이던 별들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나 같은 시민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은 게 아닐까. 

우리나라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했던 선조들의 간절한 염원도

진정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댓글 2 / 1 페이지

매드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드독 (110.♡.73.96)
작성일 12.09 19:05
그 날 새벽에 집에 가는에 눈발이 예쁘게 날리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너무 예쁘게 내려서 맘이 더 아팠습니다 저도 답답해서 문득 하늘 올려다 봤는데, 내가 대한민국을 이렇게나 사랑했구나 새로이 깨닫는 밤이었습니다..
4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평화와번영의길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평화와번영의길로 (61.♡.85.44)
작성일 12.09 19:08
@매드독님에게 답글 같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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