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대한 물결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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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9bd00972 211.♡.75.48
작성일 2024.12.09 23:52
3,479 조회
13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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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많은게 달라졌는데,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고 학생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외치는데 놀라웠던것은 지나가던 대구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하거나 잘한다고 칭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대한 물결같이 느껴졌습니다. 


물결은 언제나 발생합니다. 눈앞에서든 어디에서든 무수히 많은 물결이 끊임없이 발생하죠. 하지만 이 물결들는 금방 사그라지기도 하고, 힘없이 무너지기도 하고 뭉치려고 해도 잘 뭉쳐지지 않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물결을 무시하고 별 거 아닌거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주 국힘의 105명이 그랬을 것입니다. 


그거 해 봐야 안된다

그래봐야 그게 되냐?

너 하나 그런다고 티가 안난다

괜히 소리내지 마라

그냥 가만히 있어라


그래도 물결은 포기하지 않죠 계속 물결들이 일어나다 보면 어느순간 종교로도 이해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이유로 이 모든것들이 하나로 뭉쳐 거대한 물결이 됩니다 


지금 그 거대한 물결이 친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평생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갑자기 이제 바뀔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에 이르기 까지 좌절감, 치욕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믿음을 가지고 가치를 지켜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압도적 감사를 보냅니다…


시대가 물결을 일으켰고 물결은 이제 우리와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조금만 더 힘냅시다…!






댓글 16 / 1 페이지

느루님의 댓글

작성자 느루 (180.♡.29.212)
작성일 2024.12.09 23:54
덮어두고 PK TK 하면서 패악 댓글 다는 넘들이 이상한거죠. 고생하십니다

쫄면돈가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쫄면돈가스 (59.♡.207.65)
작성일 2024.12.10 00:00
긴 호흡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죠. 사는 날까지 같이 가시게요.

마이클잭슨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104.37)
작성일 2024.12.10 00:01
감사합니다

유니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2024.12.10 00:02
어찌보면 대구 TK 분들이 지금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야죠. 응원합니다.

ArkeMoura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keMouram (58.♡.21.219)
작성일 2024.12.10 00:03
깨어있는 대구 시민분들 화이팅입니다!
7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작성자 따듯한것마셔요 (49.♡.83.140)
작성일 2024.12.10 00:04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득과장님의 댓글

작성자 득과장 (121.♡.75.211)
작성일 2024.12.10 00:10
독립운동해오던 대구의 20~25%분들이 더욱더 힘을 내실수 있겠군요.

반짝반짝빛나는님의 댓글

작성자 반짝반짝빛나는 (31.♡.50.230)
작성일 2024.12.10 00:11
감사합니다!! 💙

플레로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플레로마 (59.♡.206.244)
작성일 2024.12.10 00:13
저 10대 20대가 10년후에 20대 30대가 되고 10년후에......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도 다시 ㅎㅎ
그러면 대구, 경북도 점점 더 바뀌겠지요.

Xing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ingoon (123.♡.124.24)
작성일 2024.12.10 00:21
노답인 대구가 맞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새대는 그래도 우리 대구에서 다시 깨어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제발.
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끝이아닌시작님의 댓글

작성자 끝이아닌시작 (1.♡.194.116)
작성일 2024.12.10 00:24
대구의 2030들은 정말 자신의 미래를 곧 죽을 세뇌당한 노인들에게 맡겨서는 안 됩니다!!!

PTSD님의 댓글

작성자 PTSD (114.♡.235.117)
작성일 2024.12.10 00:40
싸잡아서 얘길 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에휴... 그러면서 저만해도 그쪽 지역엔 날선 댓글을 자꾸 적으려고 들어서... 이거 제어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부산태생인데... 짜증 제어가 쉽지 않아요... ㅠㅠ

봉짱9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봉짱911 (182.♡.224.103)
작성일 2024.12.10 01:08
대구집회는  언제나 깊은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7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다이브 (175.♡.45.7)
작성일 2024.12.10 01:46
대구의 등불이십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상남자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남자지 (39.♡.114.91)
작성일 2024.12.10 08:33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니 뭐니해도, 그건 60대 이상 어르신들 이야기고,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더 깨어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20년 정도 후엔 대구가 진보의 심장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7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9bd009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9bd00972 (58.♡.78.55)
작성일 2024.12.10 10:41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대구는 더 힘을 내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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