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담] 개신교에 대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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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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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의] 개신교를 향한 분노"의 후일담입니다.
https://damoang.net/free/2404361
글로 쏟아 부으면 분노가 사라질 줄 알았습니다.
한바탕 쏟고 나면 시원해질 줄 알았습니다.
멋져 보이려는 본능 탓에 너무나 쉽게 네 탓이 아니라고 이해한다고 그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니었습니다.
내 몸을 갉아먹는 것이 느껴질 만큼 강렬한 분노가 사그러들지를 않아요.
두통을, 복통을, 메스꺼움을 일으키는데도 해소가 되지 않습니다.
편리하고 편한 대상을 찾아 분노가 쉽게 옮겨갑니다.
비겁한 자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지요.
도대체 몇 년간 매일 아침에 영상예배를 보는 분들에게 갑자기 화를 낸들 뭐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나의 같잖은 분노조차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런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지러울 만큼 열이 피어오르는 하루,
그래도 노을이 예쁘게 지는 하루,
누군가에게는 무사히 넘겼다는 위안을 줄 하루,
누군가는 갈 길이 멀다고 재촉할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댓글 4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뭘 믿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한건데
이단이네 사이비입네 하며 다른 종교들 아무리 가져와 봤자 소용없죠.
이단이네 사이비입네 하며 다른 종교들 아무리 가져와 봤자 소용없죠.
우라레지님의 댓글
우리나라 개신교는 대체적으로 썩은 한국식 사이비 종파가 주류이고 일부 바른 교회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Java님의 댓글
종교 특히 기독교는 답이 없습니다.
사라져야 할 개념이고 족속이죠.
기독교의 99.9%인 일부가 이단이고, 0.1%인 나머지가 정통이라고 보는데요.
그 정통도 그 소위 '성경'이라는 그들의 경전이 소설이라서 말이죠.
게다가,
그들의 뿌리이자 첫 이단이자 극단적인 이단인
유대교의 이스라엘을 찬양하고 그들의 타민족 학살을 찬성하고 응원하고 있죠.
사라져야 할 개념이고 족속이죠.
기독교의 99.9%인 일부가 이단이고, 0.1%인 나머지가 정통이라고 보는데요.
그 정통도 그 소위 '성경'이라는 그들의 경전이 소설이라서 말이죠.
게다가,
그들의 뿌리이자 첫 이단이자 극단적인 이단인
유대교의 이스라엘을 찬양하고 그들의 타민족 학살을 찬성하고 응원하고 있죠.
크라카토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