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악의 평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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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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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나 아렌트가 말했던 개념이죠.
악의 평범성과 관련하여 군은 상관의 불합리한 명령에 복종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충돌이 있습니다.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군인으로서 수명의무에 어긋나지만,
불합리한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악한 행동으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사유를 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옳지 않은 것을 내재화하게 됩니다.
우리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필요한 경험을 해왔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세계에 자랑할만한 수준의 '깨어있는 시민'들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기에 악을 평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지요.
우리 장병들은 옛날과 다르게 많은 사고를 하는 뛰어난 지성인들입니다.
제복입은 시민도 깨어있는 시민들입니다. 그들도 우리를 지켰습니다.
극히 일부를 제한 그들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생각하며
지구가 온난하다는 기상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이 겨울에
갑자기 슬프고 또 서글퍼진 예비역이었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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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더더욱 생각해보면 그때 국회로 달려가신 시민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 시민 분들이 군인들을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시민 분들이 군인들을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무구정광님의 댓글
요즘 고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헌법과 민주시민(?)'을 채택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팡파파팡님의 댓글
강력한 처벌입니다 미래의 범죄를 예방하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