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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세신(때밀이)받아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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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탠스미스 121.♡.3.61
작성일 2024.12.10 18:18
7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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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몸을 쓰고 피곤하기도 하고 겨울이라 각질도 일어나서


목욕탕이나 가야지 했더니 와이프가 세신 받아보라고 해서


40살 넘어 처음으로 세신(때밀이)를 받아봤습니다


물가가 오른 거에 비해 여기는 그대로인 건지


세신 20,000원이더라고요


여기에 5천 원 추가해서 목+어깨 마사지 받았습니다


결론은


이 좋은 걸 이제서야 처음 받아보다니.....


너어어어무 시원합니다


남이 끓여준 라면이 맛있듯 남이 때 밀어주니까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네요


처음에만 좀 민망하고요 나중 되면 시원함만 생각납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많이는 못 드리고) 5천 원 팁도 드렸네요


한두 달에 한 번 종종 받아야겠어요!



직장 생활 하면서 가장 내 돈을 뿌득하게 쓴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릴 적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때밀이...

댓글 6 / 1 페이지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8:19
엄청 편하죠.. 특히 등.. 이쪽은 누가 밀어주지 않으면 힘들잖아요. 예전 부산에 살 땐 혼자 등때 밀수 있는 기계 같은게 목욕탕에 있었는데 수도권쪽은 그런게 없어서 슬픕니다 ㄷㄷㄷㄷㄷㄷ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어제 18:20
전 아플까봐 두려워서 시도 엄두가 안납니다. ㅠㅠ
6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어제 18:27
@Drum님에게 답글 안아픕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빡빡 밀던 그런식으로 안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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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어제 18:20
전문가의 손길이 뭔가 다르긴 다릅니다 ㄷㄷ
이 맛에 매료된지가 15년이 지났는데, 새로 이사한 신도시 주변에는 그럴듯한 목욕탕이나 사우나가 없어서
세신을 받기기 불가능해서 너무 속상해 하는 중입져

스탠스미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21.♡.3.61)
작성일 어제 18:26
타이마사지도 요새 4~5만원이던데 비교가 안됩니다 진짜
요즘 물가에 2만원으로 그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니!

벽파님의 댓글

작성자 벽파 (124.♡.91.20)
작성일 어제 18:55
맞습니다.
장모님이 추천해주셔서 저도 받아보고 빠져서 피곤할땐 받습니다.
중국계 세신사들이 많긴 한것같은데 여튼 마사지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8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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