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은 내란의힘이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방아쇠는 거니가 당겼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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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과바람 14.♡.23.97
작성일 2024.12.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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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를 별로 세세하게 보지 않고 특히 정치 쪽 일들을 세세히 살펴 보지는 않고 대충 흐름만 보는 편이었는데, 12월 3일 이후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보도들을 가능한 살피며 다양한 정황을 보니 12.3내란의 비상계엄은 닭그네 때부터 계획이 알려졌던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방아쇠를 당긴 것은 거니일 것 같습니다.

 거니 목줄이 걸려 있으니, 검찰 특수부와 술 버릇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멍청한 굥에게 난리를 쳤을 겁니다.

 알려지고 있는 다양한 계엄의 계기를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들을 보건데 계획은 굥 임기 내에 언제라도 터뜨릴 것이었지만, 결국 계획되지 않았던 명태훈의 개입으로 급작스럽게 방아쇠를 당기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이비인지는 모르겠지만가장 빠르고 좋은 날을 잡은 것이 12월 3일 10시 30분이라는 날을 받았겠죠.

 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키려는 계획은 닭그네 이후로 내란의힘 쪽에서 계속 염두고 두고 있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청와대 가면 죽는다는 이야기도 명태균은 지가 시킨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계엄을 염두에 두고 국방부로 옮기려는 다양한 정황에 맞았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헌 독재로 가면서 군, 경, 검찰 등을 이용해 민주세력을 일망타진하고 공포 정치로 이어갈 생각이었을 겁니다.

 굥과 거니 그리고 모든 이 내란 계획의 주동자들이 내란범이라는 것이 진실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내란의힘에서 오래 계획해 온 것으로 보이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일매국 행위를 일삼으며 사익을 위해서는 국가가 어떻게 되든 개의치 않는 것들의 집단, 게다가 국가를 전복해 그들의 입장에서는 잃어 버렸던 시대를 다시 찾겠다는 과거의 망령에 찌들어 있는 온통 대 국가적 사이비로 점철된 역사의 오물들이 모조리 모여 만들어진 집단이 내란의힘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래로 계속 튀어나오는 발작의 최고점이었으면 좋겠지만, 이 사태가 지나도 끝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 사회 곳곳에 이 오물과 추종자를 2mb 때부터 본격적 계획적으로 침투시켜 발톱을 드러고 있었습니다.

 끝까지 의심하고 살펴야 하는 집단입니다.

 이 시국에도 권력 놀음을 계속하고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모든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이른 잠에 빠져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되었다는 문자에 잠을 깨 꿈인가 생시인가 하며 이 사태를 시작했지만, 이번 12.3내란에 국회로 뛰어가신 모든 분들, 그리고 명령 체계 아래에서 어쩔 수 없이 연루되는 과정에 속해 있었을지라도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부당한 행동을 최대한 자제한 모든 이들이 이 나라와 국민들을 구한 것입니다.

 이 답답한 날이 계속되는 속에 매일 찬 바람 속에 소리 높여 외치는 우리 촛불 시민들 정말 자랑스럽고 뭉클합니다.

 잘 모르는 노래들이지만 음율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고 외치며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 있노라면 흥겨움 속에 물들어 있는 간절함에 흐뭇하기도 하고 눈물이 핑 돌기도 합니다.

 아직 어둠을 헤쳐 나가는 중이지만 참으로 감사한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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