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오늘은 맛있는 것을 먹자고 합니다.
또비온다

Lv.1 또비온다 (118.♡.201.224)

2024년 12월 11일 PM 05:09 · 수정됨(19:15)

조회 1,036 공감 0

아침에 나오는데 와이프가 말하기를, 


"당신 오늘 몇시에 끝나?"

"어... 뭐 그냥 끝나는 시간에. 왜? 뭐 있어?"

"별일 없으면 오늘 당신이랑 나랑 애랑 저녁에 맛있는 거 같이 먹을까 해서"

"어. 그래. 근데 무슨 날이야?"

"무슨 날이긴, 애 기말고사 끝나는 날이잖아"

"기말고사? 시험 쳤어?"


잠시 침묵


"몰랐어?'


잠시 침묵


"어, 알았지"


잠시 침묵


"몰랐네. 밥은 당신이 사"


어... 알았어... 


제가 애 시험치는 것을 알았다 해도 밥 사는 주체가 바뀌었을까요... 

댓글 (9)

  • 다마스커

    다마스커 Lv.1

    24.12.11 · 211.♡.63.99

    아마도 바뀌진않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INUS

    MINUS Lv.1

    24.12.11 · 218.♡.108.57

    밥은 디폴트고 다른것(?) 이 아닐까 조심스럽게….ㅎㅎㅎ
  • 개살구

    개살구 Lv.1 → MINUS

    24.12.11 · 211.♡.98.18

    ???: 여....여보!!
    (대충 류승룡 짤..)
  • Superstar

    Superstar Lv.1

    24.12.11 · 118.♡.186.134

    아이 기말고사여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결혼기념일이나 그런거였다면 ㄷㄷ
  • 아침소리 Lv.1

    24.12.11 · 118.♡.81.230

    앗. 우리 막내는 어제 끝이었네요.
    근데 월욜 시험 치느라 고생했다고 단톡을....ㅠㅠㅠ
  • 데굴대굴

    데굴대굴 Lv.1

    24.12.11 · 121.♡.18.157

    "어 별일 없으면 오늘 당신이랑 나랑 애랑 저녁에 맛있는 거 같이 먹을까 해서"
    라고 들었을 때, "그럼 오늘 당신의 손 맛을 느낄수 있는거야?" 라고 하셨어야...
  • SEAN

    SEAN Lv.1

    24.12.11 · 210.♡.247.160

    소용없습니다. 아내분은 글 쓰신 분께서 밥을 사야 하는 이유를 300개는 가지고 계실겁니다.

    그 300개를 다 피해가고나면 마지막 필살기 '왜? 사기 싫어?' 가 남아있구요
  • 얼남인즐

    얼남인즐 Lv.1

    24.12.11 · 211.♡.131.158

    누가 돈내든 먹일땐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 kita

    kita Lv.1

    24.12.11 · 119.♡.237.81

    "오늘은 " 이라뇨 매일 맛있는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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