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철 끝났는데…'바다낚시용 뜰채대' 주문 폭주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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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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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1212051032974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상정이 예고된 가운데, 전국에서 각종 집회·시위 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데일리안 취재 결과 확인됐다.
뜰채대는 낚시용품이지만 의외로 시위 현장에 단골로 등장하는 시위용품이기도 하다. 카본 재질이라 가벼운 데다가 탄성도 좋고 접으면 1미터 남짓, 펼치면 5미터 넘는 길이가 나오기에 시위 깃발을 매달기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을지로에서 대형 현수막 인쇄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B씨는 "이번 주에만 대형 현수막 인쇄 주문이 30매 이상 들어왔다"며 "고객 정보이기 때문에 상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이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매 주말마다 대규모 시위와 집회가 벌어지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편의점들도 '집회 특수'를 누릴 준비를 이미 마친 상황이었다. 촛불, 방석, 핫팩 등 집회 참여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품목들을 구비해 놨다고 아예 출입문에 크게 써 붙여 놓은 가게들도 눈에 띄었다.
광화문 인근 편의점 업주 C씨는 "계엄 사태 때문에 연말 특수는 기대하기 힘들어졌다"며 "안 그래도 직장인들이 출근 안 하는 주말에는 매출이 확 떨어지는데 편의점이 버티려면 양초하고 방석이라도 팔아야 되지 않겠냐"며...
그렇다고 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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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Che님의 댓글
깃발 주문도 밀렸는데, 전에 샀던 깃대 3m 짜리는 완전 품절이라 2.5m로 구입했습니다.
다~~ 품절대란입니다.
다~~ 품절대란입니다.
루드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