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요즘 홍대에서 전성기 아키하바라 맛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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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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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홍대, 신촌은 나가기만 해도 볼 거리가 많습니다.
노래하고 피아노 치고 춤추고 뭔 코스프레까지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거든요. 그라고 유튜브 생중계나 라이브도 잦고요.
이런 버스킹 보는 맛이 있는게 딱 전성기 때 아키하바라 그 자체였어요.
아키하바라 중앙 거리와 도로 전체에 애니송이나 자작 곡 부르고 코스프레하고 춤추고 직접 구워낸 인디 음반이나 카세트 테이프를 파는 등 아키바 주말에 가기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하루 관광 코스였죠.
그런데 지금은 뭐 메이드 옷 입은 술집 삐끼들과 성매매 하려는 여자들이 밤만 되면 길거리에 쫙 깔려 여기가 가부키초인가 싶을 정도에요.
부디 한국은 저런 식으로 타락하지 않고 초등학생부터 노인,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홍대를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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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냥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