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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재표결 1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123이후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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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프리덤2024 123.♡.157.24
작성일 2024.12.12 23:06
1,771 조회
75 추천

본문

갈수록 공포가 생깁니다.

가슴이 답답해 죽겠고 잠을 못잡니다. 밥도 안들어갑니다.

우리나라가 민주화를 잃을까봐…독재가 될까봐…

맛있는거 못먹는 것보다 더 두렵습니다. 

제 생각에 극우의 논리는 너무 비정상인데… 그럼 사람이 굥 하나가 아니라 여기저기 많다는게.. 

그런 사실을 이번에 알게되어..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됐는지 정말 무섭습니다. 

모든게 좋아질거라고.. 걱정말라거…제게 힘 좀 넣어주세요.

댓글 17 / 1 페이지

Mediapunta님의 댓글

작성자 Mediapunta (118.♡.25.226)
작성일 어제 23:08
게임 참 좋아하는 겜돌이인데, 하던 게임 하다가 10분을 더 못가네요. 게임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집중이 안됩니다~

유니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니티 (175.♡.64.149)
작성일 어제 23:08
곧 탄핵안 가결되고 한달 이내에 탄핵 인용될겁니다. 걱정마시죠.
2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95)
작성일 어제 23:09
저들이 현재 잠시 우리의 권력을 맡아 국가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지지율로 보면 9:1 의 싸움입니다. 게다가 12.3 우리는 승리의 경험을 공유해서 포기 안합니다. 절대 지지 않습니다.
8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별의숫자만큼님의 댓글

작성자 별의숫자만큼 (133.♡.51.158)
작성일 어제 23:11
힘 냅시다! 탄핵 됩니다!

녹슨화살님의 댓글

작성자 녹슨화살 (218.♡.243.163)
작성일 어제 23:11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이길겁니다.
같이 버텨요.

앤디웜홀님의 댓글

작성자 앤디웜홀 (221.♡.60.77)
작성일 어제 23:17
요즘 입맛도 없고요, 잠도 자다 깨다 합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49.♡.153.151)
작성일 어제 23:18
아침에 봤을 때, 수많은 국민들이 ptsd 상황일 꺼라고 하더군요.
이거 다 끝나고 청소까지 다 되어야 해결될 껍니다.
2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고스트24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172.♡.94.44)
작성일 어제 23:18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잠도 뒤척이고…휴…힘드네요.

레드엔젤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엔젤 (59.♡.172.127)
작성일 어제 23:21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요즘 저는 그럴때마다 독립운동하셨던 분들, 80년대 민주화 운동하셨던 분들이 돌아 보게 됩니다. 그 분들은 과연 그런 한치 없도 보이지 않던 시절을 어떻게 견디고 행동하셨을지.
지금도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 분들의 시국은 지금보다 더 참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윤석열은 사이코가 아니라 사이코패스다
- 미친놈은 정말 예측 불허입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하지만, 공감 능력이 없는 사이코 패스는 그 성향을 알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간들은 자기 몸 챙기기에 특화되어 있고, 이를 위해 권력이나 힘을 마음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자기보다 강한 놈한테는 찍소리도 못하지요. 지금 윤석열은 자기보다 강한 존재(아마도 미국일듯)에게 막혀서 2차 3차 계엄으로 군 동원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 국민의 짐은 왜 차기 정권 이야기를 꺼내나?
- 벌써부터 조국 의원님 판결이나 이후 이재명 대표님 판결등을 언급합니다. 그런 이야기는 윤석열이 탄핵되고 나서 해도 되는데, 너무 이르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세훈씨나 홍준표씨도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고요. 이제 윤석열의 유통 기한은 다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젊은 사람들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우리 나이대 사람들(40~50대 이상)은 조연이구나.
- 민중가요가 아니라 KPOP으로 시위 분위기를 주도하고, 촛불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응원봉을 들고 나오는 세대입니다. 새로운 시위 문화라고 할까요? 이제 그들이 사회를 주도하는 세상이고, 그런 세대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 좋은 징조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국민의 짐은 이제 자연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봅니다.

4. 이제 그놈이 그 놈이다라는 말이 안통한다.
-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2찍을 찍었지만 어느 정도 이해력이 있는 분들은 이번 내란 사건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고 계십니다. 더 이상 그런 분들이 '정치인은 똑같다.', '집값'등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에서 벗어났다고 봅니다.(여전히 잔재는 남겠지만)
- 3번과 더불어서 국민의 짐 자연 소멸 시기가 더 앞당겨졌다고 봅니다.

힘드시다면 당분간 커뮤니티와 뉴스를 끊어 보시는게 어떨까 해요. 운동으로 매진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부디 이 어려운 시기에도 마음 건강 잘 챙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랭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랭무 (221.♡.220.61)
작성일 어제 23:21
힘내세요
일본에게 침탈당한 나라를 찾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덕이 우리를 지켜줄겁니다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어제 23:21
순간 순간 걱정됩니다.

그냥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렇게 지켜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믿을수 밖에요...

매드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드독 (110.♡.73.96)
작성일 어제 23:22
그 중 오늘이 좀 ..힘들었네요

금오키도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금오키도키 (218.♡.183.181)
작성일 어제 23:33
자다가 중간중간 깨서 무슨 일 생겼나 뉴스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겨 버렸습니다

뼁끼쟁이님의 댓글

작성자 뼁끼쟁이 (211.♡.218.65)
작성일 어제 23:35
저도 그래요. 가만히 있어도 심박수가 올라가고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그래도 담벼락에 욕하는 느낌으로 하루하루 보냅니다.

원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58.♡.77.109)
작성일 어제 23:37
다들 그런거 같아요
스마트폰 옆에 끼고 자고 눈 뜨면 뉴스부터 보고
전 국민에게 이런 고통을 준 인간을 여전히 놔두고 있고 그를 비호하려는 세력이 여전하는게 참 서글픕니다..ㅠ.ㅠ

Amoo님의 댓글

작성자 Amoo (112.♡.88.225)
작성일 어제 23:50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꼭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쿠마이님의 댓글

작성자 쿠마이 (175.♡.203.7)
작성일 00:27
저두요...저와 같은 분이 계시다니  위로가 되네요. 3년째 표적항암 치료중인데 그래도 그럭저럭 관리하고 살았는데 12월 3일 이후 속이 답답해서 잠을 못 자고 속을 끓이니 지난 주말부터 몸이 말도 못하게 아프더라구요. 병원에서 갑자기 신경 쓰면서 면역력이 더 떨어져서  대상포진에 걸렸다더군요. 그래도 우리 잘 버텨내요. 이재명 대표  대통령 되는 날 묵은 체증  날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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