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옹 공연보며 임영웅의 오판을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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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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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박근혜 탄핵 때 탄핵집회에서 노래하고 공연하는거 보면서 나이브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을 안하죠
오늘 어제의 이승환옹의 공연을 보니 공연이 탄핵집회를 얼마나 축제처럼 만들어 주는지 실감이 됩니다(제가 김해에 살아서 이런 공연을 실제로 못봐서 더 그런 것이겠죠)
그렇게 시각이 바뀌니까 임영웅이 얼마나 어리석은 오판을 했는지 알겠습니다
남녀노소 다 모여있는 이곳에 와서 노래했다면 향후 50년의 가수인생을 지지해줄 10-20대의 팬들이 생겨났을테니 말이죠
결국은 시민의식이 부족한 한 유명인이 자기발등을 찍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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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행님님의 댓글의 댓글
@김말자님에게 답글
이것도 약간 오판인게... 그 늙은 팬들이 팬질할 수 있게 티켓팅 해주는게 젊은 2-30대 손주나 자식들입니다... 임영웅의 결여된 시민의식을 인지한 자녀세대가 티켓팅을 잘 해줄까요? 아마 아닐걸요...
작가선님의 댓글
늙은 2찍들의 아이돌로 확정이죠. 어떤인간인지 잘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아마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 싱중권이나 비슷한 모습 많이 보여줬을거 같습니다.
아마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 싱중권이나 비슷한 모습 많이 보여줬을거 같습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어제 공연은 추운 날씨에 현장에 계셨던 분들 몸을 녹이기도 했겠지만
어처구니 없는 소식에 마음이 얼어붙었던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기에도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탄핵 전문 가수'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그를 보면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의 소원대로 이번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봅니다.
어처구니 없는 소식에 마음이 얼어붙었던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기에도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탄핵 전문 가수'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그를 보면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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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꼬망1님의 댓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트롯과 힙합계열 노래 자체를 안좋아하네요..
특히 힙합이야 개개인적인 문제지만 트롯쪽은...솔직히 이명박 태진아 건만 생각해도 혈압오르는터라..
애초 일본 엔카에서 비롯된 장르라 더 싫어합니다..그리고 지금 트롯 붐도 조선일보 지분이 큰터라..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임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특히 힙합이야 개개인적인 문제지만 트롯쪽은...솔직히 이명박 태진아 건만 생각해도 혈압오르는터라..
애초 일본 엔카에서 비롯된 장르라 더 싫어합니다..그리고 지금 트롯 붐도 조선일보 지분이 큰터라..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임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kissing님의 댓글
콘서트 양대산맥이었던 아이유는 어제 시위에 기부도 했는데 임씨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죠. 역시 아이유 원탑이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
여행메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kissing님에게 답글
아이유는 의식이 있는 아름다운 아가씨네요
진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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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좀님의 댓글
임영웅 나이대들은 촛불집회 나오던데..비교가 많이 되긴 하네요. 강요는 아닌데요.. 뭐요?는 죽기전까지도 이미지가 남을 거 같네요.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어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줬죠
총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이 예술인이 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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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임영웅씨, 보고싶지 않으니 집회 오지 마시고
뜨신데서 맛있는거 삼시세끼 삼시세끼
잘 챙겨드시고 배 많이 부르셨으면 좋겠어요.
삼시세끼 삼시세끼 ~ 꼭요.
뜨신데서 맛있는거 삼시세끼 삼시세끼
잘 챙겨드시고 배 많이 부르셨으면 좋겠어요.
삼시세끼 삼시세끼 ~ 꼭요.
장군멍군님의 댓글
임영웅이 나이가 몇인가 봤더니 무려 33살이더군요
저런 사람한텐 평소에 전혀 관심도 없어서 그저 20대 초반 정도로 봤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꽤 되는군요
한두살도 아니고 나이를 그렇게 먹은 애가 참...
한숨이 저절로 나오네요
저런 사람한텐 평소에 전혀 관심도 없어서 그저 20대 초반 정도로 봤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꽤 되는군요
한두살도 아니고 나이를 그렇게 먹은 애가 참...
한숨이 저절로 나오네요
sinnae님의 댓글
반대로 임영웅이 탄핵반대를 했다면 그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많은 어르신들이 뉴스를 다시보고 다시 생각해봤을지도 모르죠.. 아쉽습니다
둘둘아빠님의 댓글
원래도 관심없었는데 자기 팬들 그래도 잘 챙기길래 괜찮은 청년인가 싶었는데 이번일로 더는 관심둘 일 없을 듯 하네요.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둘둘아빠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자기팬들도 저 추운날 저러고 있는데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건지.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임영웅은 정말 의외네요 여러모로 맘 씀씀이가 남달라 개인적으론 응원했던 친구인데.. 팬들에게 했던 것이 진심이 아니었던 건지.. 정말 ㅂㅅ같은 짓을 했네요
3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UTOEXEC님의 댓글
임 뭐시기는 지금이라도 생각이 짧았다라고 반성의 글 하나만 써도 될텐데....
기회를 스스로 버리네요.
기회를 스스로 버리네요.
김말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