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 지 보름 만에 집회 참여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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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시아 211.♡.198.105
작성일 2024.12.14 20:15
194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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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 동안 병원에서 지내다가..

보름 전에 퇴원을 했습니다.



지난 번에 로또 3등 당첨이 되었었다고 글을 썼었는데..


지난 주 로또 3등 당첨 됐네요.. ㅠㅠ > 자유게시판 | 다모앙


이 글 작성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ㅎㅎ

저 때는 금방 퇴원 할 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 몸 상태가 좋았다가 나빴다가 반복하다가...

다행히 괜찮아져서.. 지난 11월 29일에 퇴원하고 집에서 쉬고 있었어요.


근데 퇴원 한 지 며칠 안 되었을 때 계엄령이 터지고...

병원에 있을 때도 9~10시 사이에 잠들다보니.

퇴원 이후, 그리고 3일 당일도 일찍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서야 이 게 뭔 일인가 하고... 찾아봤었는데..


그 날 이후부턴 잠이 잘 안 와서 11시 이후에나 잠들고... 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혹시라도 뭔 일이 일어났나 뉴스부터 보고..

하루 종일 유튜브로 겸공이랑 뉴스 켜놓고 보고..



지난 주 토요일도 마음 같아선 참여하고 싶었지만..

체력이 너무 안 좋았어서 집에서 응원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어요.

8년 전엔 광화문, 5년 전엔 서초동도 갔었으니.. 이번에도 참여를 하고 싶었거든요.

지난 주 보다는 그래도 체력이 어느정도 생기기도 했고..


그렇게 여의도로 출발을 하긴 했는데

가는 도중에 이미 체력이 절반 이상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다시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있다오자 라는 생각으로 여의도까지 갔습니다 ㅎㅎ...


9호선을 타고 가던 중에 국회의사당역이랑 여의도역은 무정차 통과한다고 하여서.

그 전인 당산역에서 내렸는데.. 여기서부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당산역에서 국회의사당쪽으로 사람들 따라 쭈욱 걷고..

여의도 공원쪽에서 좀 서있다가 5시 쯤에 더 이상 체력이 버틸 수 없을 거 같아서 집으로 복귀하려고 했죠..


근데 그 순간 주변에 있던 분들이 탄핵 가결이 되었다는 얘기를 하셔서..

속으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좀 울컥이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좋은 소식을 들으면서 무사히 집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




오늘도 집회 참여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이제 마음 편히 쉬어야겠어요.. ㅎㅎ





댓글 4 / 1 페이지

monarch님의 댓글

작성자 monarch (117.♡.22.4)
작성일 2024.12.14 20:19
고생하셨습니다^^
건강 기원드립니다!!!!
38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선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선시아 (211.♡.198.105)
작성일 2024.12.14 20:21
@monarch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D
2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마이크로2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이크로21 (220.♡.209.149)
작성일 2024.12.14 20:27
이후로는 기쁜일이 줄서서 번호뽑으면서 대기하고 있을겁니다~~^^
4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94.226)
작성일 2024.12.14 20:32
푹 쉬시고 건강 얼른 회복하시길 바라요.
6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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