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촛불집회와 달라진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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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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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입니다.
MZ라고 불리우는 뭔가 개인주의의 끝판왕이나 조직에 동화되지 못하는 무개념처럼 매스컴에서 묘사되던 세대가 자기의식적인 정치적 주체로 등장했습니다.
주류 언론들은 여전히 애써 무시하고 있는 것 같지만요.
그리고 광화문에서 여의도로의 공간의 이동입니다.
박근혜 때의 촛불집회는 물론 깨어있는 국민들에 의한 승리였지만 기성언론과 검찰이 주도권을 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민과 국회가 주역이 되었습니다.
국회에서 이른바 수박들이 많이 소멸하면서 국회가 비로소 행정부와 사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대로된 투표와 국민의 뜻을 대리하는 역할에 충실한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국회의 위상을 세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존의 들러리 같던 국회가 아니라요.
국민의 힘은 아직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아 미래가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4
/ 1 페이지
breakout님의 댓글
MZ세대의 참여가 늘었다기에는 아직 2030 남성들의 참여가 조금 드러나지 않는 면이 있지요.
근데 그건 남자들의 특성이기에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원래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은폐엄폐에 능하고 언제나 뒤로 물러나있지만 진짜 안되겠다 싶은 결정적인 순간에는 모습을 드러내고 막타를 치거든요.
공간의 문제는...
오늘까지는 국회의 시간이었고, 다음주부터는 안국동의 시간인데 우회도로 확보가 어려운 안국동 도로 상황을 감안하면 광화문 집회 후 행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경찰이 무턱대고 막을수는 없을꺼라고 볼 때 지금의 집회형태가 유지되겠지만 점점 2030 남성들의 참여가 점점 많아질꺼라 생각합니다.
국힘은 이미 끝났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충청, 강원,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창원, 그리고 서울 돈 많은 동네에서는 좀비들이 또 튀어나올껍니다. 불행한 얘기지만 우리의 부모 세대가 모두 소멸된 뒤에도 당분간 이어질 일입니다. 그 동네는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현실이지요.
민주당이 더 잘해주길 바랍니다. 고민이 많은 밤이지요.
근데 그건 남자들의 특성이기에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원래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은폐엄폐에 능하고 언제나 뒤로 물러나있지만 진짜 안되겠다 싶은 결정적인 순간에는 모습을 드러내고 막타를 치거든요.
공간의 문제는...
오늘까지는 국회의 시간이었고, 다음주부터는 안국동의 시간인데 우회도로 확보가 어려운 안국동 도로 상황을 감안하면 광화문 집회 후 행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경찰이 무턱대고 막을수는 없을꺼라고 볼 때 지금의 집회형태가 유지되겠지만 점점 2030 남성들의 참여가 점점 많아질꺼라 생각합니다.
국힘은 이미 끝났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충청, 강원,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창원, 그리고 서울 돈 많은 동네에서는 좀비들이 또 튀어나올껍니다. 불행한 얘기지만 우리의 부모 세대가 모두 소멸된 뒤에도 당분간 이어질 일입니다. 그 동네는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현실이지요.
민주당이 더 잘해주길 바랍니다. 고민이 많은 밤이지요.
drymoon님의 댓글
저짝은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때리고 짖밟고 먹고 살기 힘들게 하면서 콩꼬물 좀 던져 주면 따라온다 생각하거든요.
응원봉 친구들이 어려움에서도 집회에 많이 나와 즐겨(?)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너희들 세상이야! 니들이 다가져! 잘못된거 니들이 응원봉으로 다 쥐어 패서 고쳐써! 화이팅!
때리고 짖밟고 먹고 살기 힘들게 하면서 콩꼬물 좀 던져 주면 따라온다 생각하거든요.
응원봉 친구들이 어려움에서도 집회에 많이 나와 즐겨(?)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너희들 세상이야! 니들이 다가져! 잘못된거 니들이 응원봉으로 다 쥐어 패서 고쳐써! 화이팅!
LunaMaria®님의 댓글
여전히 4050 참여가 가장 많습니다.
mz은 20대 여성만 늘어났을뿐이죠.
20대 남성들 참여는 저조합니다.
mz은 20대 여성만 늘어났을뿐이죠.
20대 남성들 참여는 저조합니다.
트릴로님의 댓글
지난번 기성 정치인들의 불통이 어느정도 수준인가를 보여줬고
1주일간 더 불타오른 최고의 승리감을 MZ 세대에 전달해 주었습니다.
생생한 역사교육 정치교육의 현장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정치에서 짜릿한 성취감 승리감 얻기가 쉽지 않거든요... 잘못건드린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