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쩌다보니 손절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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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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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친구가 어제 투표 한시간 전 쯤 인스타 dm을 보냈더군요.
뉴진스가 여의도에 계신 분들을 위해 선결재를 했다는 내용의 인스타 게시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장하다고 답장했죠.
그 친구는 얘들이 어쩔려고 이러는지라는 반응이더라구요.
그래서 ‘뉴진스가 판단하기에 자기들 팬들 중 국힘이나 윤석열 지지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겠지‘라고 답장하니까
급발진을 하더군요.
자기는 민주당, 문재인, 이재명이 너무 싫다고…
살짝 열받아서 나는 민주당원이고 이재명 지지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다는 말이 정치 이야기는 하지말자네요;;;
아니 뭐 제가 물어보기라도 했나요?
자기가 먼저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게시물을 보내고 뭘 바랬던 걸까요?
괜히 선입견만 쌓여갑니다. TK+개신교….;;;;
댓글 10
/ 1 페이지
오리뒤뚱뒤뚱님의 댓글
"그래 또 윤석열 같은 거나 뽑아라"
라고 합니다 요샌.
어제 탄핵되고 나니 카톡이 와서 보는데 뜬금없이 이재명 욕을 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댓글알바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나간 애들이 많아요
라고 합니다 요샌.
어제 탄핵되고 나니 카톡이 와서 보는데 뜬금없이 이재명 욕을 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댓글알바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나간 애들이 많아요
CosmicMuki님의 댓글의 댓글
@오리뒤뚱뒤뚱님에게 답글
그나마 가족들과 절친들 덕에 이곳에서 버팁니다.
lioncats님의 댓글
같은 경주살고 국민의 70퍼가 우매하고 선동을 잘당하며 나라가 망했다고 하는 제 친구보단 나은거 같네요 거의 비슷하지만
happybao님의 댓글
주변미터 높은 확률로 개신교인들이 '난 정치에 관심없으니까 정치얘기는 되도록 안하고 싶다' 스탠스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중엔 중도인척 하는 2찍과 정말 자신은 정치랑 관계없이 살고싶다 착각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겠죠.
제 친구는 정말로 어느쪽도 아니고 정치얘기 자체를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번엔 집회나갈때 따뜻하게 챙겨입고 조심하라는 얘기는 해주더라고요.
제 친구는 정말로 어느쪽도 아니고 정치얘기 자체를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번엔 집회나갈때 따뜻하게 챙겨입고 조심하라는 얘기는 해주더라고요.
soselfish님의 댓글
진짜 미스테리입니다
정확한 이유도 없이 싫다고만 하는
2찍은 어디에 세뇌 된걸까요? 저는 온가족이 . ... 2찍인데 참담합니다
정확한 이유도 없이 싫다고만 하는
2찍은 어디에 세뇌 된걸까요? 저는 온가족이 . ... 2찍인데 참담합니다
아라님의 댓글
무관여층으로 살다가 주변에 길들여지면 그런 사고를 합니다. 빠져나오기 쉽지 않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 환경에서 탈출하여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 그들과 같이 싸우며 깨닫거나, 본인이 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려고 해야합니다. 사실 같이 싸우며 깨닫기는 힘들지만요 ㅎㅎ 그냥 본인이 알려고 해야하는데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일거예요..
힘내세요. 친구는 또 사귈 수 있어요. 저도 다 손절했습니다만, 가족들이 남아서 힘드네요.
힘내세요. 친구는 또 사귈 수 있어요. 저도 다 손절했습니다만, 가족들이 남아서 힘드네요.
모모디님의 댓글
그냥 제개인적 판단으로는 강자밑에서 안정을 추구하는거라서 상당히 오랬동안 강자가 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hoan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