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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의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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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yearpgh 121.♡.68.170
작성일 2024.12.15 08:22
478 조회
1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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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조금 지나 도착했는데 그때 벌써 꽤 많이 오셨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인파가 몰려들어 나중에 앉을땐 "뒤로가"를 외칠 수준이었고요.

어제 날이 추워 고생은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남편하고 열심히 다녔는데 그래도 결실을 맺어 다행이에요.

남편이나 저나 80년 서울의 봄때 시위 열심히 했던 세대라 광주학살에 대해 그들과 함께하지 못한깊은 부채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게 되었고요.

무엇보다도 모르는 사람임에도 기뻐서 서로제게도 있는 축하하고 정말 아름다웠어요. ^^

어쨋든지 극악무도한 놈을 물리쳐서 너무 기쁩니다.

이젠 다시 광화문으로 나가게 됐네요.

광화문이 여의도보다는 시위하기 좋은  조건이니 다행입니다.

댓글 4 / 1 페이지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

작성자 911카브리올레 (168.♡.249.81)
작성일 08:23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여의도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수가 없더라구요!
오늘 하루는 푹 쉬세요!

queensry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작성일 08:32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턴 채권자!!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59.♡.130.199)
작성일 09:17
저도 이제 광화문으로 가게됐다는 사실이 더 반가워요. 여의도는 멀기도 하고 칼바람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ㅎ

yearpg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yearpgh (121.♡.68.170)
작성일 10:01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박근혜때도 열심히 다녔는데 어느 하루 뼛속까지 추위가 스미던 날 말고는 핫팩으로 견딜수 있었어요. 근데 여의도는 핫팩 3개로도 너무 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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