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더빙 너무 좋네영. 이제 시디 프로젝트 레드는 한국어 더빙은 기본으로 하고 들어가나 봅니당. 시리가 주인공인 점도 좋네영. 개발자들도 그런 말을 했지만, 원작 소설이나 게임을 고려했을 땐 게롤트에 이어서 주인공이 될 사람은 시리밖에 없졍. 무비판적인 전통 수용에 따른 인간성의 함몰을 잘 보여 주는 트레일러의 내용을 감안할 때, 게임 서사의 조는 시디 프레젝트 레드의 전작들과 같이 지저분한 회색일 것 같네영. 세상에 닳은 게롤트의 경우, "큰 악과 작은 악이 있다면, 나는 그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겠다"라는 일종의 낙담한 방관자적 태도를 유지하지만,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시리는 '선택'을 하는 쪽인 인물이라고 했으니, 회색 세상에서 시리가 보여 주는 태도는 게롤트와는 타를 테니, 서사 면에서도 위쳐 4 기대가 됩니당. 추가적인 정보가 더 공개되면 좋겠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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