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2찍들에게 둘러쌓여 고통 받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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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클리앙 주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10237
저는 그냥 대놓고 집회 간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집회에 가서 본인의 정치적 주장을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해하기 힘든 태극기 집회도 나름 고개를 끄덕여 줍니다.
옛날에 진짜 지하철 내에서 태극기 부대와도 이야기 해본적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어린놈이 공산주의자 문재인이나 따르고 말이야!'라는 외침으로 끝났지만요)
어제 결과로 저의 후배는 문재인이 가장 큰 죄인이다, 문재인이 집값 올리고 패미니스트로 남녀 갈등 심각하게 맏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게 법적인 처벌 사항은 아니지 않느냐?" 하니까 이번에는 이재명, 조국 다 감옥에 가야한다고 발작을 하더라구요.
저는 "내란범 부터 일단 어떻게 해결 좀 하자, 국헌을 뒤집어 놓은 인간 냅둘꺼임? 반대로 이재명이나 조국이 붋법계엄령 때리면 너도 나 같이 거품물고 시위 할꺼 아니냐" 하니까 입꾹닫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게 문제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지역의 나름 네임드 보수 패널분들과 가끔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민주당 디펜스 하는 입장이니 확실히 심화 되어가는 것을 느끼지만, 이번의 극단적인 정치적 갈등은 저는 윤석열이 만든거라고 보는 편이라서 저도 요즘은 방어를 세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찜질방에 가서 누워 있었는데, 윤석열 탄핵된 후 민주당이 한덕수 탄핵 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당장 이재명 저 인간부터 감옥에 넣어버려야한다고, 얼굴도 보기 싫다고 발광을 하더군요.
아마 헌재의 판결 까지 어마어마한 갈등과 싸움이 시민들 사이에서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 되네요.
개인적으로 탄핵 인용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전망되는 상황이라 (헌법학자들과 헌법 전문가들도 90% 이상 내란죄로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딱히 우려는 되지 않지만, 윤석열이 만들어 놓은 "완벽하지 못한 선(善)의 약점을 들추어 위선(僞善)으로 정의하여버리는 세상"에 대한 책임은 이제 클 것으로 전망 합니다.
모두가 완벽한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약점을 들추어 위선으로 포장하여 악으로 정의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정치도, 사회도 상당히 삭막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만간 맞이하는 갈등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싶은 하루 입니다.
비의왈츠님의 댓글
여기 전주는 오죽하면 계엄...이딴 소리하는 사람은 없는데,
손님들이 한명씩 그런 사람들 있으면 장사 안하고
그냥 가시라고 합니다.
저는 그동네 살면 스트레스 받어서 못살것 같네요.
그래도 긍갑다 해야지 어쩌것어요.
Kenia님의 댓글
걔들은 논리가 없어요. 단순 산수도 못해요.
그냥 싫다고해요. 혜택을 봐도 싫다고 해요.
적당히 설득된다 싶으면 양비론을 펼쳐요.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정작 손해는 국짐당 때문에 본 게 대부분 일텐데...(국짐 애들 입에 세금 헌납 하시는 게 취미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