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난 일이라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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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끝이아닌시작 1.♡.194.116
작성일 2024.12.15 23:45
59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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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비상계엄을 처음 접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순간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근데 저놈이 집권 후 지금까지 잼버리, 엑스포, 의료개혁 등등등 제대로 처리한 일이 단 하나도 없는데 과연 계엄은 성공할까?" 라는...


분명 계엄이라는게 정말 위중한 사태인건 맞는데 아무래도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보니 놈의 무능으로 인한 안도감인 건지 현실부정인 건지 막연한 긍정인 건지 아무튼 막연하게 잘 풀리겠지 하는 생각도 좀 들더라구요. (물론 집에 들어와 tv를 트는 순간 심장이 쿵쾅쿵쾅 대면서 현실을 인식했지만...)


결국 민주당과 깨인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막아냈지만, 결과적으로 윤모지리는 재임기간 중 마지막으로 처리한 일인 계엄까지도 말아먹은 놈이 됐네요. 다행스럽게도요. ㅎㅎㅎ

댓글 3 / 1 페이지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21.♡.220.75)
작성일 12.16 00:02
ㅎㅎ뭐 하나 제대로 해놓은게 없네요.
엑스포도 실패하고나서 변명하기 바빴고,
잼버리도 k공연으로 대체해서 뭉개버렸지요.
계엄도 실패하니 그깟 병력 조금 투입한건 질서를 위한거였고 국회가 계엄해제하는걸 막지않았다...라고 자기합리화 중이지요.
하여튼 무능함에서만큼은 따를자가 없어요.

끝이아닌시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끝이아닌시작 (1.♡.194.116)
작성일 12.16 00:18
@아브람님에게 답글 저런 무능한 놈이 검사로써 그 오랜 시간을 일했으니 억울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를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리네요.

얼죽아님의 댓글

작성자 얼죽아 (124.♡.112.31)
작성일 12.16 00:25
저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국회 상공에 헬기 뜨고 좀 이따가 무장군인들 출몰하니깐 저 놈 진짜 저질렀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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