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토트넘 24-25시즌 1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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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새벽 4시는 결국 버티지 못했습니다. ㅠ_ㅠ
경기 전체가 아닌 하이라이트 위주로 감상한 부분이라 리뷰로 남깁니다.
최근 토트넘은 부상 선수들의 증가와
체력적 부담에 따라 기복이 심한 플레이가 많아지고 있어요.
더욱이 원정 리그 경기에서 승률이 참으로 낮은 토트넘 특성상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5: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출전 명단을 보니 베리발과 그레이 선수가 출격했습니다.
아마도 베리발은 프리이머리그 첫 선발이었을거에요.
걱정이 많았지만 두 어린 선수 모두 준수한 활약을 했어요.
오늘은 손흥민 뿐만 아니라 메디슨이 참 잘했어요.
선발로 나온 스펜스는 환상적인 탈압박에 이은 침투로 첫 골을 메디슨에게 배송했습니다.
(경기 전체를 봐야 스펜스의 활약 여부를 확인 가능할 거 같아요)
손흥민 선수는 평소 경기에 비해 골을 적극적으로 노렸습니다.
덕분에 많은 슈팅과 더불어 골과 어시스트를 수확했어요.
오늘 2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토트넘 구단 역사(팀 역대 최다 68개)가 되었습니다.
축하해요 손흥민 선수!
포스텍 감독도 그간 비판을 인지했는지,
후반전엔 줄기차게 공격만 하던 포지션에서 전반적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손흥민을 45분만에 교체하고 우도기가 부상 여파가 보이니 바로 교체했죠.
울버햄튼 오닐과 이 경기 이후로 사우스햄튼 감독도 곧장 경질됐습니다.
포스텍 감독은 유연하지 못한 전술에 계속 비판을 받고 있으니,
경질 여론이 계속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경기에서 체력을 보충하고 결과를 만드는 전술로 바꿨다는 건 흡족한 부분입니다.
다음 경기는 리그컵 8강전 맨유입니다.
트로피에 목마른 토트넘이 사활을 걸고 있는 대회중에 하나죠.
맨유(리그컵) 다음에 리버풀, 노팅엄의 리그까지 정말 굵직한 일정이 계속됩니다.
아참 양민혁 선수가 오늘 출국했네요.
토트넘 공격진도 부상 선수들이 많은데 당장 유로파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해외 무대인만큼 부상을 조심하고 커리어를 잘 쌓아가길 기원합니다!
타일러님의 댓글
구독 중인 OTT에서 하이라이트를 제공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풀타임으로 봤는데, 사우스햄프턴은 기대보다 압박이 좀 약했습니다. 좀 과장하면 우도기로만 이루어진 팀같다고나 해야 할까요, ^^. 강등 1순위인 팀이 압박하는 듯 시늉만 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토트넘은 선수층이 정말 얇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양민혁 선수가 가서 바로 주전으로 뛰어도 확 표시가 날 거 같고 팀이 감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