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 말고도 동서양 음식 차이가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16 13:37
본문
식감입니다.
아시아쪽은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데 반해 서구에선 우리가 느끼기에 퍽퍽한 음식을 더 선호합니다.
서구에서 칠면조 고기를 자주 먹는데, 칠면조 고기 먹고 치킨대비 맛있다고 느끼는 동양사람 개인적으론 본적이 없어요. 퍽퍽 하거든요.
치킨도 한국에서 가장 선호되는 부위라 하면 논란의 여지없이 다리 일텐데, 서구에서 닭 다리는 전혀 선호되는 부위가 아닙니다. 보통 날개가 가장 인기많고 그다음이 가슴살 정도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떡 같은건 그닥 줘봐야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것 같고, 순대같은건 클로이모레츠가 전에 유튜브에서 먹는거 보니 아예 삼키지도 못하더군요. 과자도 한국, 일본 과자처럼 부드럽질 않고 단단한 식감이 대다수입니다. 쌀밥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시아사람들이 턱이 서구에 비해 작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그냥 개인적 생각입니다.
댓글 7
/ 1 페이지
그럴수있어님의 댓글의 댓글
@jinisopen님에게 답글
유럽쪽은 잘 모르겠지만 미국은 과거 남아도는 치즈를 공짜로 가정에 뿌리면서 요리에 치즈를 많이 넣었다고 다큐에서 봤습니다
kmaster님의 댓글
맛이라는 결국 익숙함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맛은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아니면 이전 세대로부터 경험한 가장 익숙한 식감과 음식의 간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문화가 다른곳에 가면 그 나라 사람들과 다른 맛을 느끼는 것이죠
흔히 미식가라 말하는 사람들은 이런 익숙함을 깨고 새로운 경험과 조화를 찾는 사람들이고요
흔히 미식가라 말하는 사람들은 이런 익숙함을 깨고 새로운 경험과 조화를 찾는 사람들이고요
보수주의자님의 댓글
양식 요리 유튭을 많이 봤는데, 서양 사람들이 퍽퍽한 것을 더 선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쪽도 최대한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 고기를 저온에 장시간 조리하는 방식을 쓰고, 닭가슴살도 부드럽게 익혀먹는 것을 더 좋게 생각합니다. 생선도 오버쿡을 좋지 않다고 여기고요.
사람의 입맛이라는게 굉장히 보수적인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각자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잘 안먹는다...정도로 보고있습니다.
사람의 입맛이라는게 굉장히 보수적인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각자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잘 안먹는다...정도로 보고있습니다.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보수주의자님에게 답글
그들 기준의 부드러움이라고 만든 음식 먹어보면 막상 우리가 생각하는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부드럽다 해봐야 우리나라의 입에 녹는 듯한 한우.. 그런 정도의 부드러움은 아니거든요.
트릴로님의 댓글
흔히 말하는 육향 에서도 좀 차이가 나죠..
고기 누린내 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는 무조건 그런게 조금이라도 나면 싼 고기, 잘못된 고기라는 인식이 좀 있습니다.
말씀하신 식감, 고기가 조금 이라도 질긴것도 못참구요..
약간의 육향,과 우리기준 조금은 질긴 느낌 자체가 있어야 맛있는 고기라고 느끼는 부분도 좀 있습니다.
외국처럼 하드하진 않아도 약간 육향과 조금 질긴 느낌을 저도 좀 좋아 하긴 합니다.
고기 누린내 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는 무조건 그런게 조금이라도 나면 싼 고기, 잘못된 고기라는 인식이 좀 있습니다.
말씀하신 식감, 고기가 조금 이라도 질긴것도 못참구요..
약간의 육향,과 우리기준 조금은 질긴 느낌 자체가 있어야 맛있는 고기라고 느끼는 부분도 좀 있습니다.
외국처럼 하드하진 않아도 약간 육향과 조금 질긴 느낌을 저도 좀 좋아 하긴 합니다.
jinisope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