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성공했더라면..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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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딜가나 211.♡.82.53
작성일 2024.12.17 10:37
1,446 조회
1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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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일 국회로 가셨던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다른 거 볼 것도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오직 탄핵 “인용”에만 집중해야 할 시기인거 같습니다.


민족정론지 BBC가 22년 작성한 필리핀 계엄성공후 피해를 기사화 한게 있네요..

  • 기자,로라 비커
  • 기자,BBC News, 마닐라
  • 2022년 9월 29일

산티아고 마텔라는 22살이던 1977년 어느 날 농구를 하던 와중 갑자기 군인들에게 체포됐다.

필리핀의 대통령이었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1972년 9월 21일 계엄령을 선포한 지 5년째 되던 해였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한 후 야당 의원들을 체포했다. 마텔라는 10년간 이어진 계엄령 기간 구금되고 고문당한 피해자 수만 명 중 한 명이다.

50년이 지난 지금 마텔라는 더 이상 목소리를 내는 것에 두렵지 않다. 마텔라는 필리핀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인 계엄령 사태에 관한 진실이 왜곡되는 게 더 두렵다고 했다.

당시 체포된 마텔라는 3달간 고문당했다. 나체로 얼음에 묶인 적도 있다. 그를 체포해간 사람들은 마텔라에게 공산주의자임을 자백하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마텔라는 '공산주의자'가 무슨 말인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마텔라는 "계속해서 내게 집회 주동자이며 수류탄을 던졌다는 사실을 자백하라고 강요했다"면서 "계속 같은 질문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면서 나를 구타했다. '얀톡(방망이)을 사용해 나를 계속 구타했다"고 회상했다.

"(내가 한 것이 아니기에) 자백할 수 없는 내용을 자백하게 하려고 성기도 공격했습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9년간 약 7만 명이 투옥되고 3만4000명이 고문당했으며 3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는 동안 마르코스 대통령 가족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겼다. 영부인이었던 이멜다 마르코스는 구두 수백 켤레는 물론 각종 예술품과 사치품을 수집하기도 했다.

댓글 4 / 1 페이지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122.♡.172.80)
작성일 2024.12.17 10:41
이찍이들이 놀리고 조롱하는 국가중 하나인 필리핀도 저런 안좋은 일로 한순간에 망가졌죠
그게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뻔 했는데도 한순간 잘못하면 지들이 조롱하고 놀리던 나라처럼 되는데도 그걸 이해 못하나봐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19.♡.28.9)
작성일 2024.12.17 10:47
@lioncats님에게 답글 이해가 되는 머리였으면 2찍으로 살 수가 없죠.... 무한이기주의에 기반한 탐욕에 빠져 살지만, 기득권들의 무한 이기주의에 가장 먼저 작살날 것들이 2찍들이죠

랑랑마누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222.♡.12.217)
작성일 2024.12.17 10:47
@lioncats님에게 답글 필리핀이 우리나라 원조국 중 하나 였죠.
체육관이였나 다리였나를 지어 줬다죠.

어딜가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딜가나 (211.♡.83.145)
작성일 2024.12.17 12:09
@랑랑마누하님에게 답글 장충체육관인가요??
자승자답 : 장충체육관은 1955년 육군체육관으로 지어졌으며, 미국 원조에 의해 필리핀 건설회사가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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