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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복이 현실성이 없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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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2024.12.17 13:34
2,747 조회
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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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10년 전으로 되돌아가봅시다.


그때, 구원파가 세월호 탑승객들을 자기네 제물로 인신공양 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박근혜정권은 유력한 용의자로 구원파를 지목했고,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경찰을 피해 도망다녔고, 산중에 백골로 발견되었죠.(지금도 이게 진짜인가 싶은데..)

결국 구원파의 인신공양설은 허위였고요..

하지만, 박근혜정권은 쏟아지는 화살을 돌리고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근데 사람들은 당시엔 그걸 혹시몰라 하며 그럴듯 하다고 믿었어요. 


인민군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면 그래요. 말도 안되지요. 

남파간첩이 나 인민군이요 하며 왜 광고하고 다닐까요. 


그치만 사회가 극도의 혼란속에 빠진 상황에서, 뉴스에 특보로 '인민군복 발견' 내지는 '인민군복입고 다니는 사람들 목격 제보가 쏟아져' 라며 일주일 내내 24시간동안 대서특필하면, 누가 이성적으로 판단할까요?



물론, HID 부대가 북파공작원 부대이니만큼 지극히 정상적인(?) 훈련용으로 주문한 인민복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가 혼란스럽다며 안정시키겠다며 계엄하는데 북파공작원을 투입시킬 필요가 있는지,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댓글 28 / 1 페이지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222.♡.201.206)
작성일 13:35
1번 어뢰만 봐도 현실성 있습니다.
선동에는 진실보다는 '자극'이 필요합니다.

Cr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ow (49.♡.120.27)
작성일 13:38
불과 보름전 12.3
현실성 없다는 계엄이 발동 되었으니

‘현실성 없다‘는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13:38
인민군복을 입고 다니는게 아니라, 묻어놓고 발견했다는데 쓰려고 한거죠.
말이 안되진 않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3:40
@LunaMaria®님에게 답글 민주당 보고서에 남파간첩이 인민군복 입고다닐 이유가 없으므로 현실성이 없다고 했다길래 하는 소리입니다.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2.175)
작성일 13:40
계엄 선포하고 국회진입도 시도하는 미친짓을 하겠냐 생각했는데, 저질렀죠.
저것들의 행동을 정상인의 시선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0)
작성일 13:40
사진만 나오면 된다니까요.
사진만 1면에 큼지막하게 박아서 기사 내면 통합니다.
종편에서는 군복 찍어서 하루 종일 내보낼 겁니다.
이미지를 심리에 심는 작업이라서 논리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이게 2찍들이 잘하는 짓입니다.
mb때 국정원 심리전단이 뿌린 조악한 이미지들에 홀랑 넘어간 게 우연이 아닙니다.
조악해도 상관 없습니다.
언론 공세를 펼칠 만큼 자극적인 이미지만 있으면 됩니다.

엑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엑투 (211.♡.196.98)
작성일 13:44
소설로 쓰면 2찍에게도 욕먹을 계엄이 현실로 일어난 마당에 아이언맨 슈트도 아니고 인민군복은 무척이나 현실적입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3:45
@바닐라라떼님에게 답글 내부검토 문건에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malloc님의 댓글

작성자 malloc (183.♡.151.144)
작성일 13:44
북한군이 그런 짓을 하겠냐? 하는 건 아무 의미 없죠. 뉴스에 큼직하게 군복 사진 띄워 주고 선동질하는 게 목적이니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121.♡.153.129)
작성일 13:45
예산 줄였다고 계엄령 때린거에서부터 이젠 그 어떤 일도 개연성 따질 수 어믓게 되었죠.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3.♡.55.39)
작성일 13:46
애초에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시선 돌리기 용이니까요. 언론은 주구장창 북한 군복 타령만 하면 2찍들은 죄다 속아넘어가죠. 이번에 북한에 보낸 무인기도 북한 자작극으로 몰아가던 놈들인데 오죽할까요. 저들에게 진실은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투썬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투썬즈 (211.♡.206.239)
작성일 13:51
입고 무력을 행사하는게 아니라면 우리나라 군복이든 민간복이든 입고서는 인질 구출등을 하는척하고선 튀는거죠. 그리고 며칠 후에 인민군복이 발견되면 계엄군은 이 봐라 북한에서 보낸 인민군이 위장하고선 종북세력 구출하고 북으로 갈 때 인민군복으로 갈아 입으려던 것이었다(북한 넘어 갈 때 우리니라 군복 입음 지네편한테 혹시 오인 사격 받을 수 있으니)라고 하려고 할수도 있죠

흰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흰돌 (211.♡.49.29)
작성일 13:52
역사적으로나, 지금 현재도 보수우익에게 이성은 없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3:53
@흰돌님에게 답글 세월호 때 구원파 인신공양설은 보수우익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노에 찬 사람들에게 그럴듯하게 들렸습니다.
보통사람은 극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이성적인 논리적 추리를 하지 못해요.

개똥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똥클리앙 (222.♡.219.86)
작성일 13:57
해본 놈들이 잘한다고 자기들이 여러번 해봤으니 또 통할꺼라 생각한거라 봅니다

뉴턴님의 댓글

작성자 뉴턴 (39.♡.231.203)
작성일 14:02
계엄령이 이번달에 정말 일어날꺼라고 생각하신적 있으시다면,
말씀하시는 HID 공작설이 과한건지 생각을 해보기는 하겠습니다.

그래도 미국 하원의원이 왜 자작 테러극을 얘기하고 경고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의문을 가지겠지만요.

녹차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11.♡.178.71)
작성일 14:12
좀 이상한데요.
구원파 인신공양이 아니라 해당 선박이 구원파 선박이지 않았나요?
수사나 여론이 인신공양까지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제일 큰 이슈는 무능한 해경과 정부, 약처맞고 맛가있던 503의 7시간이었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4:22
@녹차중독님에게 답글 오대양 구원파 세월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4042222085
당시 세상에 떠돌던 루머였습니다.

이상하지요?
근데 당시 극도로 분노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선 이게 상당히 그럴듯하게 들렸단 말입니다.
온 나라가 도망간 유병언 쫒고 다녔어요. 
그 아들래미는 도피처에서 소심한 목소리로 치킨 시켜먹었다고 조롱당했구요.

녹차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11.♡.178.71)
작성일 14:30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다른것 같습니다.
당시엔  503무능한년이 아니라 인신 공양 구원파 개객기 였구요.
지금은 윤 개객기 에서 인민군복까지하는 더 개객기 니까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4:35
@녹차중독님에게 답글 모 일간지 보도에, 민주당 자체 내부 문건에 김어준의 폭로내용 중 HID 인민군복 위장설이 현실성이 없어 허구가능성 있다고 했다 하길래 하는 소리입니다.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sido (218.♡.108.85)
작성일 14:19
계엄의 정당성 확보죠. 이미 북한에 전쟁 시비 걸었던게 들통 났죠. 북한이 공격하니까 계엄 선포 정당성이 생기는 것이고…

북한 반응이 없으니, 선 계엄, 후, 북한의 혼란, 침투 상황을 연출해서,,,, 국민들 봤지? 건희의 영통한 능력으로 북한의 침략 미리 자각해서, 선계엄 때린거야.. 내가 살린거야.. 라고 정당한 계엄이라고 몰아갔겠죠.

GerrarDinh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rrarDinho (218.♡.32.11)
작성일 14:40
OB가 개입했다는 것 부터...
진짜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생각들던데요..

dizzy님의 댓글

작성자 dizzy (211.♡.71.227)
작성일 14:42
이걸 구원파 인신공양에 대입해서 생각한다고요 ???
HID 특임대 동원은 사실 아닌가요?  북한군복 제작 정황도 부승찬의원이 찾았다던데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4:52
@dizzy님에게 답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39185?sid=100

이렇다길래 하는 말입니다.
사회가 혼란한 상황에서는 논리도 뭐도 필요없고 그냥 언론도배만 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다구요.

실제로 세월호때 그랬구요.

dizz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izzy (211.♡.71.227)
작성일 15:04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아하 한국일보 기래기의 물타기 기사네요
민주당내 관계자 ㅋ

촛불하나81님의 댓글

작성자 촛불하나81 (118.♡.224.14)
작성일 15:35
"여기예요 여기! 고속도로에서 인민군복을 주웠어요!" 하고 누군가 나타나 기자회견을 했겠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6:04
@촛불하나81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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