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늙고 자식은 커가고"…울고 싶은 70년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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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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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
이런 상황인데 직접적인 지원은 거의 없고
노년층이나 청년지원 밖에 정책이 없죠.
진짜 제가 이번에 약 한달반 정도 실직기간 동안 암담함... 그 자체였습니다.
https://damoang.net/free/2073771
다행히 급히 괜찮은 회사에 취업하였지만... 진짜 맘고생이 심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중장년층에 대한 정책이 없어요..ㅜㅜ (실직기간이 늘어나면 정말 죽을지도..ㄷㄷㄷ)
이제 앞으로 중장년층의 안전판 같은 정책이 많이 나와야해요
댓글 32
/ 1 페이지
mlcc0422님의 댓글의 댓글
@이쑤시니님에게 답글
형님인지 동생인지 또는 갑인지 알수 없으나.. 같이
힘내시죠 ㅠㅠ
힘내시죠 ㅠㅠ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정말 실직하는 순간 암담합니다.
정책 같은 것은 거의 없고..
최근에 40대를 위한 취업패키지가 전부 였던것 같습니다;;
정책 같은 것은 거의 없고..
최근에 40대를 위한 취업패키지가 전부 였던것 같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쿠키맨님에게 답글
우리 70년대 생 참 힘들었죠. IMF사태에 요즘 같은 청년지원 그런 거 없어, 결혼할 때 신혼 특공 이런 것도 없고 아이 낳으면서 지원 역시 별로 없었고요. 저는 나름 기술이라고 있어서 회사 때려치워도 향후 몇 년은 먹고 사는데 정말 그 이후가 안보입니다. 이젠 저희가 받을 때쯤 국민연금도 날아갈 판이더군요.
그냥 아이들한테 집 나눠주고 와이프랑 같이 한날한시에 조용히 죽는 게 마지막 꿈이 되고 있어요.
그냥 아이들한테 집 나눠주고 와이프랑 같이 한날한시에 조용히 죽는 게 마지막 꿈이 되고 있어요.
파랑검정님의 댓글
개인적으론 정말 복지의 사각지대가 30-50이라고 봅니다. 청년정책은 정말 많은데 중년정책은 정말 없어요. 같이 힘든데요..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다시 태어나면 남자? 여자?"
라는 유치한 물음에
X세대 친구놈들 답변이
"안태어나고 싶다" 였습니다
적잖이 놀랐습니다
라는 유치한 물음에
X세대 친구놈들 답변이
"안태어나고 싶다" 였습니다
적잖이 놀랐습니다
득과장님의 댓글
핑계지만 그래서 제가 결혼을 생각 못했습니다.
제 능력으로는 부모님 간간히 지원하면서 저만 생각해야 나중에 밥 굶지 않을것 같아서요.
가족을 꾸리지 못한게 서글프지만 친동생네 조카가 한명 있으니까 제 아이같이 잘 해줄려구요.
제 능력으로는 부모님 간간히 지원하면서 저만 생각해야 나중에 밥 굶지 않을것 같아서요.
가족을 꾸리지 못한게 서글프지만 친동생네 조카가 한명 있으니까 제 아이같이 잘 해줄려구요.
SEAN님의 댓글
부모세대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 자식에게 부양 받지 않는 첫 세대라고 하죠...
당장 퇴사하면 어찌 될까. .캄캄하기도 합니다.
당장 퇴사하면 어찌 될까. .캄캄하기도 합니다.
SEAN님의 댓글의 댓글
@쿠키맨님에게 답글
지금은 해결이 되셨길 기원합니다.
평생 사무실에서 컴퓨터나 두들겼지.. 뭐하나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청소일이라도 배워야하나... 집 고치는 일이라도 배워야하나... 걱정이 많습니다.
평생 사무실에서 컴퓨터나 두들겼지.. 뭐하나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청소일이라도 배워야하나... 집 고치는 일이라도 배워야하나... 걱정이 많습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SEAN님에게 답글
다들 걱정해주셔서 다행히 재취업은 되었습니다만..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ㅠㅠ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ㅠㅠ
귀신고칼로리님의 댓글
제 얘기네요..노후 준비가 하나도 안된 노부모가 계시고...한창 돈 많이 들어가는 자식들이 있고...
아드리아님의 댓글
40~50대는 가계, 정부, 시장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중추적인 연령인데,
고용안정이나 생활안정에 대해 복지랄게 하나도 없어요
그들을 가계에서 먹여 살리는 계층은 오히려 패스하고
청년, 여성, 노인만 타켓으로 복지재정이 뿌려지니 점점 더 고달픈거 같습니다.
고용안정이나 생활안정에 대해 복지랄게 하나도 없어요
그들을 가계에서 먹여 살리는 계층은 오히려 패스하고
청년, 여성, 노인만 타켓으로 복지재정이 뿌려지니 점점 더 고달픈거 같습니다.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제가 매번 40.50대의 복지는 왜 없냐고 말하면..
"청년. 여성. 노인"에 대한 복지가 곧 우리의 복지이고 그것이 혜택이다라고 말들 하셨고
그것을 받아드리곤 했습니다만....
근데,,, 경험해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 사각지대가 엄청 났습니다.
직접적인 복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청년. 여성. 노인"에 대한 복지가 곧 우리의 복지이고 그것이 혜택이다라고 말들 하셨고
그것을 받아드리곤 했습니다만....
근데,,, 경험해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 사각지대가 엄청 났습니다.
직접적인 복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쿠키맨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간접적인 복지 혜택은 말 그대로 간접적인 뿐이죠. 효율성도 떨어지구요.
요즘 같이 시스템 잘 되어 있는 시대에 직접 복지를 꺼리는 이유는 .... 딱 한가지 뿐입니다.
간접적인 복지 혜택은 말 그대로 간접적인 뿐이죠. 효율성도 떨어지구요.
요즘 같이 시스템 잘 되어 있는 시대에 직접 복지를 꺼리는 이유는 .... 딱 한가지 뿐입니다.
솔고래님의 댓글
m세대도 초반은 40대 인걸요 ㅜㅜ
우리도 머 없었던 시절이라. 진짜 중간 허리라인은 받은것도 없 ㅠㅜ
글보고 오니 댓글쓴게 창피하네요 ;;
우리도 머 없었던 시절이라. 진짜 중간 허리라인은 받은것도 없 ㅠㅜ
글보고 오니 댓글쓴게 창피하네요 ;;
사도시몬님의 댓글
정년까지 어떻게든 붙어 있으면서
정년후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뭔가 해야 하는데
없네요. 할 수 있는게...
정년후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뭔가 해야 하는데
없네요. 할 수 있는게...
jayson님의 댓글
73년생..노후대책 없는 노부모 두 분 다 여의고..
살아계실떄 생활비+의료비..두 분 다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셔서..(보험전무..그나마 간병비 싸서 다행)
그리고 일반병원 있을때 병원비+간병비(이게 죽어요..일 12만원)
지나고 나니 그래도 살아계실때가 좋아요..에효..
살아계실떄 생활비+의료비..두 분 다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셔서..(보험전무..그나마 간병비 싸서 다행)
그리고 일반병원 있을때 병원비+간병비(이게 죽어요..일 12만원)
지나고 나니 그래도 살아계실때가 좋아요..에효..
레드팝콘님의 댓글
회사에서 잘 버텨서, 60을 찍을 수 있을지 늘 걱정입니다... 이 지경인데, 탄핵정국까지 겹쳐서, 경제는 나락으로 가네요...
이쑤시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