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은 이제 언제든지 쿠데타가 있을수 있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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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 125.♡.218.23

2024.12.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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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공 마지막 코너가 김흥종 고려대 국제대학원 특임교수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신데

계엄 직후 5일 국제 포럼에 참석한다고 해외에 나가셨다가 탄핵되고 입국하셨다고 합니다

국제 포럼에서 이번 쿠데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쿠데타 이후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고 하네요

요약하자면, 재빨리 계엄 해제가 된 것은 신기하다는 인상이지만 대통령이 그대로 있고 집권당은 반대하는 내란 사태가 왜 정리가 안되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

결론적으로는 우리의 상황을 굉장히 잘 알고 있고 한국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냉정하고도 냉소적인데

한국에 대한 기존 인식은 유럽 어느 한 국가나 다름이 없고 캐나다나 호주 유럽 어느 국가에서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는데

이제는 언제든지 쿠데타가 일어날수 있는 나라로 보게 될 것이라고 우리 사회를 보게되는 시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은 그렇게 인식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저의 사견입니다만

가치가 오직 돈인, 돈 좋아하는 천박한 사람들의 기준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드러났는데

북한 리스크가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한국의 극우 보수 정치권과 그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게 드러났고

이것을 해외 주요 투자자들은 굉장히 냉소적으로 투자 부적격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사실 전쟁이야 북한과 남한의 국력 차이로 성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겠지만

한국 내부 정치의 불안정으로 내란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김흥종 교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큰 리스크가 되었다는 소감입니다

댓글 23 / 1 페이지

랑랑마누하 (222.♡.12.217)

09:49

이런 건 전문가가 아니어도 예측 가능한 거죠.
국짐당 놈들은 알면서도 자기 권력의 과실이 더 달콤하니 저 지랄들이고, 틀튜브 좀비 떼들은 생각할 머리가 없는거죠.
정말 탄핵인용이 안되고 윤석열 제거하지 못하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아드리아 (218.♡.144.145)

09:49

'북한 리스크가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한국의 극우 보수 정치권과 그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게 드러났고'
이 분석이 좋은것 같습니다.
리스크 대비 방안으로 독일이나 유럽처럼, 공동체에 해가 되는 발언, 가짜뉴스를 적극적으로 막고 처벌을 해야 정상 사회로 갈 수 있을 듯합니다.

달짝지근 (125.♡.218.23)

09:59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네 그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해외 투자자본 집단들은 해당 국가에 투자 할 때 현지에 대해 생각보다 굉장히 자세히 알고있고 냉정하게 평가하는데 (하긴 돈이 걸렸으니 말이죠 ㅎ)
우리나라의 극우 보수 정치권이 해결되지 않고, 그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자본과 산업의 투자처로서는 제 1 선택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엎어질수 있는 투자처이기 때문에 고부가가치의 중요한 산업은 이곳에 투자하지 않게 됩니다
만약, 독일에 나치정당이 여전히 제 1-2정당으로 암약중이고 거기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있다면 투자자본들은 독일에 산업과 자본을 투자할 것인가? 라고 생각해보면
제 입장에서도 전혀 안 할 것 같습니다 =_=
이것이 우리에 대한 돈의 인식이 되었습니다
조댄거에요 이거 ㅎㅎ

지식공장 (180.♡.172.110)

09:50

해외에 모범사례로 반드시 저 내란, 반란 세력들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듯 합니다.

눈팅이취미 (182.♡.2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