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 H95를 몇달 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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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H9i 를 오랫동안 써 왔습니다.
헤드밴드도 널널하고 디자인도 H6부터 이어져온 디자인이 계속 되어서 만족스럽게 써왔었죠.
근데 무슨 일인지 h100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말도 안되는 가격에 h95로 급 지름...
몇달 째 써온 느낌입니다.
1. 이어 쿠션
- H9i랑 다르게 사각형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 쿠션이 물렁거리지 않고 약간 딱딱합니다.
2. 헤드 밴드
- 너무 작네요. 너무 짧네요. 정수리 아픔이 뭔지 알겠습니다. ㅠㅠ
3. 음질
- 제 귀에 좀 불만이 있는데요. 베이스가 좋습니다. 음량을 Max로 하면 귀가 마구 울려요. 톨보이 스피커를 귀 옆에 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외는 H9i랑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ㅠㅠ
- 모든 악기가 세세하게 잘 들리고요 디테일이 있습니다.
- 음량 최대치는 좀 낮습니다.
4. 블루투스
- 멀티 포인트가 에어팟과는 비교는 안되죠. 가끔 (아니 자주) 디바이스 옮겨 다닐때 딜레이가 있기도 하고 못 찾아서 페어링을 다시 할 때가 있습니다. BT기기 쓰시는 분은 아실듯요. 근데 그리 큰 문제는 아닙니다.
- 버전이 높아서 그런지 상당히 멀리까지 되네요.
5. 배터리
- 기억에 38시간인가 됩니다. 상당히 오래가요. 미국행 비행기 탈때 배터리 걱정 해 본적이 없습니다. H9i 는 12시간.
- 귀 근접 센서는 없습니다. H9i는 오류가 많아서 있어도 껐었습니다.
6. 디자인
- 가죽의 고급스러움.
- 알루미늄 하우징 도색이 쉽게 까짐
7. 마이크 - NC/통화 용
- 마이크가 아래쪽에 있으면서 다이얼 바로 근처에 있는데요, 다이얼 돌리면서 손이 마이크를 스칩니다. 마이크가 뭔가에 끌릴때 나는 기분 나쁜 소리를 내가 냅니다. ㅠ
- NC 그냥 중요한 반복적인 소음은 좀 차단 되는 정도입니다. 비행기 내부 소음 차단 정도, 에어컨 실외기 소리 약간 차단 정도 해 줍니다. B&O에 이걸 갖고 뭘 크게 바란 것은 아니어서 그정도는 제겐 뭐 그리 큰 이슈는 아닙니다.
* 음질 : 에라 모르겠다. 베이스가 쎈 H9i같다.
* 편의성 : 머리 사이즈 어떻게 줄입니까? 아파 죽겠...
* 의외로 불편 : 마이크 위치가 너무 별로라 어디 긁히는 소리를 내가 자주 낸다.
깜딩이님의 댓글
다시 태어나셔야,..... ㅋㅋㅋ
저는 이상하게 B&O랑은 연이 없네요
보스랑 b&W만 써봐서 궁금쓰한데
육아하느라 음악들을일도 요즘 거의 없네요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