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안의 王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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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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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부장글인데 볼만해서 올립니다...)
여권 관계자가 전한 얘기다. 지금은 전직이 된 한 대통령실 참모가 임명된 지 얼마 안 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러 갔다. 윤 대통령은 이 참모에게 “아내에게도 같은 내용을 보내 달라”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로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같은 내용을 김건희 여사에게도 전했다는 것이다.
여권의 다른 인사가 전한 말도 놀랍다. 낮은 국정 지지율에 윤 대통령에게 지지율을 높여야 제대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돌아온 대답은 “지지율 여론조사는 다 조작된 것”이라는 취지였다. 윤 대통령이 “경기장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하더니 전광판을 의식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전광판이 조작됐다고 생각했다는 얘기 아닌가.
(중략)
탄핵 심판의 법적 다툼은 헌법재판관들이 판단할 일이다. 하지만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설사 여당 일각과 극렬 지지층의 바람대로 직무에 복귀한다 한들 누가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신뢰하겠나. 대다수 국민이 그를 군 통수권자로 인정하겠나.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 그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지도자로 인정하겠나. 탄핵 심판과 별개로 그는 이미 스스로 대통령 자격을 잃게 만들었다.
(후략)
ㅡㅡㅡㅡ
김건희가 대통령 노릇하며 지냈고
윤석열은 망상에 빠져 폭주했네요...
저는 지금도 김건희가 조종하고
윤석열은 김건희가 시키는대로 하는거 같아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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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야사랑해님의 댓글의 댓글
@lioncats님에게 답글
맞아요. 저도 김건희 위에 또 누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속행위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혼자서 계획할 수준이 아닙니다.
읍읍님의 댓글
저 기사 글쓴이 분은 설령 윤이 복귀 한들 국정이 되겠나... 라고 정말 태평한 소릴 하시는데.... 복귀하면 국정이 문제가 아니고 바로 계엄으로 나라가 폭파될판인데 저런 태평한 상상을 한단게 놀랍네요;;;
lioncat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