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눈 뜨고 정신 차리고 움직이려는데... (ft. 남태령은 보온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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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이 안 움직입니다 ㅠㅠㅠㅠㅠ
(역시나 늙....따흑...)
어제 밤에 하필 남태령이 집에서 가깝더라구요
이러다 도착하면 다 끝나 있는거 아니겠지?
하면서 출발했는데 말입니다
아침에 복귀하고 원래는 눈 뜨고 다시 가야지 했는데
몸이 안 움직여서 아직은 좀 더 있어봐야 겠습니다
어제 추운데 떠는데 아침에는 어깨쪽뿐만 아니라 다리쪽 쥐도 나고 가슴 통증도 생기더라구요
혹시 남태령 가실 분들은 보온쪽 신경 많이 쓰고 가세요
-. 다른곳보다 발이 많이 시렵습니다
완전 허허벌판에 바람이 거셉니다
양말 몇겹 신으시고 그나마 바람 안 들어오는 등산화나 부츠 신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키나 보드제품도 추천합니다
-. 얼굴과 머리 보온 꼭 챙기세요
제대로 안 챙겨오신 분들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
특히 귀!!!보온 필수!!!
-. 다이소에 파는 은박체온보호제품 이거 효과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혹시 가실 분들 요거 많이 챙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남태령역, 작은사찰, 작은 2칸짜리 화장실정도 밖에 없습니다
화장실이 제일 열악합니다
미리미리 다녀오세요
현장에 줄도 길어요
참고로 화장실 문제로 전 밤새 초코바정도 허기가실 정 도의 음식만 먹었습니다
계속 배달오는 기부음식도 참고 커피도 참았........ㅠㅠㅠ
-. 혹시 추워시면 무조건 남태령역으로라도 내려가서 회복하고 다시 집회참여하세요
그냥 참으면 정말 온 몸이 아픕니다
그나마 남태령역 아래가 따뜻하고 공간도 제법 있습니다
지금은 지하철운행시간이라 남태령역이 오픈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어젠...ㅠㅠㅠ
지금 기억나는건 이미 아시겠지만 그래도 꼭 다시 강조!!!하고 싶은 이정도입니다
# 죄송하지만...전 조금만 체력충전 더 하겠습니다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