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얼핏 ‘속내를 밝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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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2024.1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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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저는 이번 남태령 20-30 mz 여성들 시위를 보면서 너무 놀랬어요.

상상력에 놀라고, 체력에 놀라고, 행동력에 놀라고…

난방버스 수십대 오는거보고 무릎을 쳤어요.

저는 따뜻한곳에서 보는데도 체력이 빠지던데…


저는 저 세대가 성장해서 본인들의 힘으로 ‘여성대통령’이 날올꺼라고 봐요.


그리고… 나는 저들한테 물려주고 가면 되겠구나…’



얼핏… 본인도 50이고, 유시민도 60대인대…

이후 세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던데…


털보도 안심이 되는 모양입니다. 

댓글 37 / 1 페이지

Chemchem9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emchem93 (128.♡.184.5)
작성일 어제 09:13
저 말 듣는데... 찡하더라구요.... 다시금 요즘 젊은 세대분들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211.♡.23.111)
작성일 어제 09:13
대한'민국' 100년 최신 버전이 저들입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어제 09:14
정말이지 든든한 수백만명 아군이 생긴 겁니다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1.♡.16.29)
작성일 어제 09:14
진짜 여성 대통령이 나올때도 되었죠.

기존 허수아비는 제외하고요.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21.♡.171.117)
작성일 어제 09:40
@Castle님에게 답글 ㄹ혜는 '가짜 여성대통령' 입니다!

진짜 여성대통령 1호는 아마 추장군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ㄷㄷ

휘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휘수 (129.♡.255.243)
작성일 어제 10:54
@Castle님에게 답글 범죄자는 빼야죠!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21.♡.90.196)
작성일 어제 09:14
저도 주말에 같은 생각했습니다

저 세대가 성장해서 자신들의 힘으로
훌륭한 여성대통령을 내겠구나~

든든합니다

느루님의 댓글

작성자 느루 (223.♡.203.90)
작성일 어제 09:14
젊음이 최고의 무기죠 ~

미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치 (118.♡.11.213)
작성일 어제 09:17
저도 40대 후반 아재로써 이번 사태에서 가장 큰 위안을 받은 부분이 2030 여성분들이 보여준 시민의식이었어요. 어제 그제 남태령은 정말 역사가 쏘아 올린 민중의 화살이 백성, 신민, 국민, 시민 세대를 모두 관통해서 현 시대의 과녁에 박히는 것 같았어요.

fyhi님의 댓글

작성자 fyhi (211.♡.198.76)
작성일 어제 09:18
저도 난방버스에 무릎을 탁 쳤어요!
정말 천재들!
거기에 우리 시위친구들 너무 멋지고요! ㅠㅠ

AKANAD님의 댓글

작성자 AKANAD (220.♡.202.211)
작성일 어제 09:19
젊은이가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13R56S6MT님의 댓글

작성자 13R56S6MT (220.♡.107.125)
작성일 어제 09:20
대학교에 락카칠이나 해대는 무리보다는 훨씬 건강하고 깨어있는 여성들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결국 진정한 여성인권신장을 이뤄내지 싶네요. 저도 이번 사태를 통해 2030 여성들에게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골든멍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골든멍멍 (172.♡.52.227)
작성일 어제 09:30
@13R56S6MT님에게 답글 비단 페미니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로컬화 하지않고 정치적 도구로만 왜곡된게
한국 페미니즘의 문제였는데
오히려 학계랑 거리를 둔 집단지성의 힘으로
한국 페미니즘이 일어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세계 선도적으로 사회에 굳건히 자리잡은
진정한 평등의 메세지로요.

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학찰옥수수 (106.♡.128.157)
작성일 어제 09:33
@13R56S6MT님에게 답글 락카필 하던 사람들과는 너무 다르네요. 그 때만 해도 20대 여성을 움직이는 논리는 그런 어설픈 극단주의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검은반도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검은반도체 (39.♡.178.226)
작성일 어제 09:20
차곡차곡 쌓이는 연대의 기억, 승리의 기억, 나이들어도 못잊어요.
오~이렇게 하면 우리가 함께 살 수 있구나. 쭉 그렇게 평생 가는 겁니다. 민주 시민 넘나 멋집니다.

sky0run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ky0runner (211.♡.195.195)
작성일 어제 09:45
@검은반도체님에게 답글 한강진에서 이겼다, 라며 외치는 청년들을 보며 뭉클 했습니다. 우리때처럼 맞고 눈물흘리고 피흘리며 쫓기는 기억이 아닌 평화와 연대로 이룬 승리의 기억이 저들이 좋은 자양분이 되고 저들은 대한민국의 좋은 자양분이 될거라 믿습니다

홀리댐퍼님의 댓글

작성자 홀리댐퍼 (59.♡.5.5)
작성일 어제 09:23
진짜 저 시대에 진정한 여성 대통령이 나올 거라 봅니다.
박처럼 무늬만 여성 대통령 말구요

0sRac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164.♡.222.147)
작성일 어제 09:23
이전에 알릴레오 총수편을 보면 ‘내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하나..‘라는 총수의 마음이 나옵니다. 총수 이후의 인물이 아직 안 보이는 걸 말합니다. 유시민 작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처럼 보입니다. 워낙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커서 그런 것일지 모르겠지만 흠….누군가 나오겠죠??

292513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92513st (211.♡.196.33)
작성일 어제 09:23
저도 40대초반인데 이번 집회를 보고.
아 이제 나의시대는 지나갔고 새로운시대가 이사회를 이끄는구나 하고생각했습니다.
서글프고자랑스러웠습니다

붉은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붉은구름 (59.♡.231.81)
작성일 어제 09:24
저 느낌 12/7 여의도에서 느겼죠..  이제 이 젊은 새대가 한국을 이끌어가겠구나 하고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Mediapunta님의 댓글

작성자 Mediapunta (118.♡.25.226)
작성일 어제 09:25
진짜 이정도면 이나라 미래가 보이긴 보입니다..

대퇴부가성감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퇴부가성감대 (49.♡.147.235)
작성일 어제 09:26
갈라치기다 어쩐다 하는 불편한 댓글이 달릴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21.♡.171.117)
작성일 어제 09:42
@대퇴부가성감대님에게 답글 어제그제 2030여성이 주도했다는 글만 나오면 부들부들 거리면서 남성도 그자리에 있었다고 젠더 갈라치기 하지 말라(?)고 흥분하는 분이 있었네요...ㄷㄷ 전 오히려 그분이 갈라치기를 하는걸로 느껴졌습니다 세상 바뀌는걸 모르고 허참....

원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121.♡.198.152)
작성일 어제 09:29
'따뜻한 곳에서 (시위장면)보기만 해도 체력이 빠진다' ㅋ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어제 09:31
현재 정치권에 있는 운동권 세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분명 이번 시위에 있던 젊은이 중 크게 성장해서 정치의 뜻을 가지게 되는 사람이 무수히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음 세상을 이끌겠죠.

러블리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블리아재 (211.♡.196.247)
작성일 어제 09:33
이제 정말 뒷방 늙은이가 되어도 안심이 됩니다.
너무 눈물나고 자랑스럽습니다.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223.♡.91.243)
작성일 어제 09:34
촛불세대가 응원봉세대로 넘어가는 기점이 생겼다 보며 그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선택하며 정치참여할수 있게 서포트하는 힘들도 자라나야 될거 같네요

삼손님의 댓글

작성자 삼손 (1.♡.12.177)
작성일 어제 09:37
예전에 박찬욱 감독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때 이른 아침에 분향소에 가보니 교복입은 여학생들이 등교길에 들르려고 줄지어선 걸 보고 앞으로 이나라는 저들이 이끌어가겠구나 했다죠.

잡스옹님의 댓글

작성자 잡스옹 (59.♡.187.126)
작성일 어제 09:38
시대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거리 투쟁하던 세대에서 촛불과 응원봉을 가지고 다만세를 노래하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하듯 우리의 역할은 그 밑거름을 하며 미래의 지도자를 기다리면 될거 같습니다.

Mickey20님의 댓글

작성자 Mickey20 (222.♡.160.208)
작성일 어제 09:50
저런 경험이 각성하게 만들죠 솔직히 그냥 무관심하기만 할줄 알았던 젊은층이 너무 적극적 이어서 부끄러울정도네요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어제 09:54
파란당 당직자 이재 모 씨나 박지 모 씨 같은 분 아니면
여성 대통령도 나와도 되겠다 생각합니다.

귀가부부부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가부부부장 (39.♡.230.70)
작성일 어제 10:06
2024년에 계엄의 쓰디쓴 경험과 민주주의 항쟁 경험이 세대를 넘어 속성으로 채워지는 게 씁쓸하면서도 뿌듯하고 복잡하네요. 부디 상처 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랄 뿐입니다.

handfeel님의 댓글

작성자 handfeel (58.♡.226.57)
작성일 어제 10:06
진짜요
저도 이번 일로 여의도 가던 첫 날 내가 저 미친 것들 때문에 이러다 70에도 투쟁하러 나가게 생겼다고 속으로 욕을 해댔는데 막상 가서 보니 안 그래도 되겠다 싶어 얼마나 고맙고 안심 되던지요

후배님들 이런 더러운 세상에 살게 해서 미안하고 또 같이 싸워줘서 감사합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52.230)
작성일 어제 10:07
역사의 아이러니죠.
있어서는 안될 지도자가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른 것인데 그것이 정치적 각성을 이끌어내다니.
이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내야 겠습니다.

11122233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111222333 (182.♡.196.141)
작성일 어제 10:12
확실히 이번 내란 국면에서 얻은게 있다면
젊은 여성들의 정치의식과 행동력을 발견한것입니다.
다만 같은 세대의 남성들과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던데
이유가 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남성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고
여성들은 반대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 세대는 그게 바뀐거같아요.

potatochip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tatochips (118.♡.165.189)
작성일 어제 10:28
@111222333님에게 답글 윤 대선과정과 당선 후의 행보가 여성들을 완전히 부정하는 듯이 진행되어 그렇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비의왈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의왈츠 (59.♡.156.52)
작성일 어제 11:01
@111222333님에게 답글 대한민국 남성들은 20대에 군대에 가서 매우
부조리한 상황속에서 생활하면서
국가에 대한 불만과 불안감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군대에서 키워진 부정적 정서가
기성세대에 불만과 국가에 대한 불신으로
남아있다가 커뮤니티에서 부정적 정서를 자극하는
컨텐츠가 유통되면서 점차 확산되어 왔던게 사실이구요.

커뮤니티에서 퍼지는 부정적이며 선동적인
내용들도 여론조작으로 밥벌이하는 놈들이 있을테고,
찾아내서 강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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