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12월 '연말 특수'…계엄 직후 전국이 지갑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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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직후 전국 17개 시‧도가 일제히 지갑을 닫았다. 계엄 사태가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곳곳의 지역경제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얼어붙어 있던 내수 소비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다.
22일 통계청의 속보성 빅데이터 통계인 나우캐스트 지표를 보면 이달 6일 기준 전국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신한카드 데이터 기준)은 직전 주 대비 26.3% 급감했다. 전국 모든 시‧도의 카드 이용액이 줄었는데, 서울의 경우 29.3% 감소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감소율이 높았던 지역은 광주광역시(-35.9%)였다. 이와 함께 전북(-33.6%)‧전남(-30.8%) 등 호남 지역의 감소율이 30%대로 큰 편이었다. 대구(-30.4%)의 카드 이용액도 30%대 감소했다. 감소 폭이 가장 작았던 울산의 감소율도 19.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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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현 상황에서 내수 부양을 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통화정책은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추경 편성을 위해 여야 정치권은 전향적으로 논의하고, 정부도 긴축재정에만 집중하기보다 거시적으로 보고 나서야 할 것”이라며 “내수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없다면 경기는 내년 5~6월까지 계속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 주변도 다들 송년회는 패스하고 내년 신년회 하자고 미루고 있습니다.
나라가 편안해야 국민도 편안한 법이죠.
내란우두머리부터 잡아들여야 맘이 좀 편할텐데 말이죠.
새벽하나님의 댓글
어쩔수있나요. 사람 만나기도 싫고(김은혜안철수 동네)
Klaus님의 댓글
계엄이후 열흘간...손님 제로였습니다.
탄핵가결되고 나니.. 지난주에야 조금씩 방문객이 생기더군요
끼융끼융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