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계속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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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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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처럼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폰부터 보게 되고,
일요일 아침엔 세상 편하게 자느라 남태령에 있던 일에 분노하면서도 미안하고 고맙고,
같이 할 수 없는 마음에 소소하게라도 응원의 힘을 담아 후원을 하고 밀린 집안일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나와서 지하철 역까지 걷는데.
아. 10분 걷는데도 이렇게 발이 시리고 추운데, 어떻게 밤새 버텨줬지?
그런데도 그렇게 밝게 힘찬 모습을 보여줬는지...
슬픔의 감정도, 기쁨의 감정도 아닌 것 같은데요.
찬공기가 뺨에 닿을 때마다 계속 눈물이 흐르는데. 아마도 감동의 감정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멋진 세상을 살고 있다는 희망을 던져줘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저씨 한테서도 뜨거운 눈물이 아직 안에 있다는 걸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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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깨시민으로 자라난 어린 친구들 덕분에
이제는 마음의 안정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잘 될 겁니다.
이제는 마음의 안정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잘 될 겁니다.
LuBu72님의 댓글
갱년기 증상 이지 싶기도 합니다.
저도 계속 눈시울이 뜨거워 져서 혼났습니다...ㅠㅜ..
저도 계속 눈시울이 뜨거워 져서 혼났습니다...ㅠㅜ..
가랑비님의 댓글
사무실에서 제 자리가 약간 구석진 곳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눈 빨리 껌뻑이는 걸로는 해결이 안되네요.
눈 빨리 껌뻑이는 걸로는 해결이 안되네요.
aconite님의 댓글
아 2찍들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