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위들을 보면서 느낀 20대 남여간의 정치성향차이의 원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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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프로세우스 115.♡.161.179
작성일 2024.1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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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집회부터, 어제 남태령까지 보면서

유독 많은 20대 여성들의 높은 참여도의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니,

첫번째원인은 젊은 여성분들의 정치의식이 갑자기? 깨어난 원인이 제일 클테고요.

그 여성들이 접하는 커뮤니티가 다행히 여시나 메갈쪽으로는 많이 안갔다고 생각되는것도 큰원인인것 같고요,

젊은 남성들의 저조한 참여의 원인은 일베와 디씨가 주 원인인것 같습니다. 똥을보며 자란 세대. 그걸 권장하는 지도층들.


아주아주 오래전 클량이나 기타 커뮤에서 논란이 되었던 주제가 있었죠. 패륜 막장 사이트 일베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라는 주제...

그때 아마 많은 주장은 쓰레기들 한군데 모아놓으니 우리쪽이 깨끗한것 같아서 좋다. 쓰레기하치장에서 놀게 냅두자...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쓰레기하치장 난지도가 무지막지하게 커져서. 쓰레기가 넘쳐나서. 서울시, 대한민국을 다 뒤덮고, 온나라가 쓰레기하치장이 된 느낌입니다.

그때 반대의 의견이었던, 일반 커뮤에서 그런 쓰레기말을 쏟아내면 융단폭격맞고 낙인찍혀 찍소리도 못하고 사라졌을 애들이 한군데 모여서 쓰레기하치장이 된거죠. 정화시설가동도 안되는.


얘기들어보면 젊은 여성들(딸래미들 의견을 들어보면)이 바라보는 젊은 남성들은 완전 쓰레기같은 이미지가 많다고 하더군요. 학교에서도. 에타에서도. 일베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일베는 다음정권에서 수단방법을 가리지말고 폐쇄시켜야한다고 봅니다. 불법음란물, 불법웹툰 사이트 폐쇄하듯이요.

댓글 38 / 1 페이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6.219)
작성일 11:22
보통 자신들이 속한 또래문화/커뮤니티가 중요할 텐데요..
그런 주변환경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요인이라 봅니다

프로세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로세우스 (115.♡.161.179)
작성일 11:24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그 큰차이의 원인에 남자애들은 일베가 주 커뮤니티가 된것 같습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6.219)
작성일 11:26
@프로세우스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일베, 디씨, 펨코, 그외 게임커뮤니티,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인식 등
그들이 소통하고 같이 노는 또래문화가 그렇게 변질되어 있으니.. 자연히 그렇게 물들어가겠지요..

또한 그런 또래문화에 속해있으면 다른 세대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부모들까지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죠

같이 노는 또래가 더 중요하니까요

프로세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로세우스 (115.♡.161.179)
작성일 11:28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그래서 참 아쉬운게 20여년전에 디씨나 일베가 준동할때 정상인들이 거기 많이 이용하면서 벌레들 밟아서 없앴어야 하는데, 정상인들은 안가는 사이트가 되다보니, 그렇게 커진거 같아요. 참 아쉬워요.

rhealo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healove (203.♡.179.176)
작성일 11:28
@프로세우스님에게 답글 젊은 2찍들 블라인드도 많이 하더군요

아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사 (118.♡.110.74)
작성일 11:26
즐기는 문화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이번 계엄 사건 이후에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쪽을 남성들이 평소에 여가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많이 쓰고 있죠.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211.♡.185.254)
작성일 11:26
그래도.. 남녀 모두 지금 20대나 30대들은 어지간한 폐급, 한 10% 정도를 제외하면 대화가 가능한 세대고, 기존 정보를 폐기하고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 할 줄 아는 세대죠.
조금 더디지만 잘못된 것과 변화를 목격하면서 느리지만 다 바른 방향으로 바뀔겁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11:27
대선때도 그랬죠
안털수가 손가락 버리는 선택을 한뒤
망설이던 여성표들이 이재명 대표에게 확 휩쓸려 들어왔더랬죠

위시님의 댓글

작성자 위시 (112.♡.52.250)
작성일 11:28
민주당의 친페미 성향 + 이준석의 등장
일베류 커뮤니티의 영향

이런 저런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봐요..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40)
작성일 11:28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것도 아이돌 판에서 다져진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돌 팬들은 정말 그야말로 엔터 기업들에겐 꿀단지거든요.. 잡아놓은 생선..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멤버별 앨범 커버, 사인회 당첨을 위해 사야만 했던 많은 앨범들.. 과한 가격..
아이돌 응원봉 하나가 4~5만원씩 하죠? 그 플라스틱 쪼가리에 LED 박힌게?
아이돌을 가까이에서 보겠다고 근처에 가면 과격한 매니저들이나 경호원들에 의해서 스토커 취급도 받고..
그런 불합리함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겪다보니.. 뭔가 느끼게 된거 아닐까..
라는 망상이 불현듯 드네요 ^^;;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11:31
이건 정말 좀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대 남성의 군대 문제
20대 남성이 커뮤니티 문제

전 이 두가지로 보는데
대부분 20대 초반에 군대에 있으니 저 나이대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일수도 있고
커뮤니티가 은근 남성쪽 커뮤니티가 집결에 약한 느낌입니다.
인터넷 커뮤야 일베, 펨코는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거 빼고 커뮤니티 잠깐 하는 남자들이 이런일 생겨서 모이는 행위를 경험해봤을까요?
요즘 커뮤는 친목질도 금지 하니
무언가를 위해 온라인에서 보던 이들이 오프로 집결하는 경험이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적지 않을까 합니다.
점점 더 자기 커뮤니티 안에서만 세상을 보고, 외부 요인에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되버린게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 상황을 받아들이기에는 2030남성들에게는 시간이 걸릴뿐 결국 그들도 모이게 되어있다고 봅니다.

프로세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로세우스 (115.♡.161.179)
작성일 11:35
@심이님에게 답글 아. 제말은 모이는거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전반적 대화와 의견표출의 성향 자체가 20대 남성들이 문제가 많은걸로 보인다는 얘기였습니다.
친구아들들, 아는분 아들들, 등등 얘기듣다보면 깜짝놀라요. 윤석열 지지, 계엄 지지 남자애들이 너무 많아요. 전두환찬양에. 딱 모사이트의 문제지요.
이게 대학교 게시판(에타)에서도 여실히 들어난다고 하네요. 이재명욕하고, 윤찬양하고, 그런애들 보면 다 남자애들이라고...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11:47
@프로세우스님에게 답글 네 저도 그거 다 포함해서
조금 부연하자면
결국 남성 커뮤니티가 비슷한 끼리끼리 만나니 문제라고 봅니다. 새로운 시각을 받고 내가 틀림을 인정해야 하는데
아님말고 비아냥 식인게 일베, 펨코식 사상에 절여졌다고 봅니다. 그걸 깨는게 사람 만나보고 자기 논리도 깨져보고, 다름을 인정함을 알아야 하는데
가뜩이나 동굴들어가 사는 남성이라는 종족이 더 폐쇄적 커뮤니티에 갇힌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좀 한번 깨부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헌데 저렇게 된 이유에는 어쩌면 지금 20대는 꼴페미를 목도한 세대라 그 여파로 저렇게 된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RND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NDW (112.♡.246.185)
작성일 11:31
그냥 딱 잘라 말해서 쥐시키가 만들어놓은 일베때문입니다. 거기서 퍼진 역병들이 지금을 만들어놨어요. 거기다 군대를 시작으로 하는 남성문화의 특징인 상명하복 문화때문에 젊은 남성들은 "왜?"라는 비판적 사고를 하는것에 매우 서툽니다.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11:33
어떤 정파가 누구에게 지지 받는가를 확인하려면, 무얼 해준다고 떡밥을 던졌나를 보면 됩니다.

사실 민주당은 남성들에게는 떡밥 던진거 티를 안냈거든요. 자꾸 페미랑 붙어먹는다는건 티내고요.

내부에서 여성계가 혼자 튀는건지, 기조가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게 알게 뭡니까 외부에서 보이는건 그런건데.

잘 해주려고 하는 티 내주면 됩니다. 요즘 애들 남자고 여자고 그냥 힘들어요. 잘 해주려고 티내면 알아서 잘 해주려는 쪽으로 돌아서요.

뭔 거대한 담론 분석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필요 없어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1:51
@주류소님에게 답글 저도 이 부분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  민주당 싫어하는 10~30대 남자들은 민주당이 페미 좋아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이게 민주당에서 군대 문제 가볍게 보고 당 내 페미들이 목소리 내는 거 보니 또 그것만 눈에 보여서 반 민주당 행태를 보이는 거 같았습니다.  남자들 입장에선 민주당에서 자기들에게 뭘 해주는 게 없거든요.  그게 입에 발린 소리든 뭐든...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74.35)
작성일 12:16
@주류소님에게 답글 “우리가 힘들다”와 “누구한테 해주지마”라고만 하지 “뭘해줘” 라고 직접 말을 안하면  안되는 겁니다.

이번 집회때 보고 느낀건데 페미들은 자신의 주장이 옳던 아니던 일단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좋아하던 아니던 뭘 해줘야 할지 말을 해야 아는데 그게 없으니 담론이 약할수 밖에 없어요..

주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12:29
@달려옹님에게 답글 그건 정치 서비스 수요자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고요, ‘니들이 원하는게 불명확하니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라고 비판하는 부분 동의하고요, 저도 그렇게 지적하곤 합니다. 그런데 일단 지금은 수요자들의 불명확성을 지적하고자 하는거 아니고요.

반대로 공급자 입장에선 수요자가 원하는 부분이 뭔지 잦아내는 것도 능력이거든요. 민주당이 어떤 부류의 수요자들에게는 그 능력을 못보여준거고요.

그리고 통상적으로 20대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라고들 말하는데 민주당 찍어줘야 정치 참여 시작한게 아니거든요? 다른 당 찍어줘도, 그게 이준석류로 대표되더라도, 정치참여입니다.

정확하게는 20대 여성이 정치참여를 시작한게 아니라, 민주당의 지지자 세력에 편입되기 시작한거죠. 이걸 구분 못하면 안됩니다. 구분 못하는 순간 ‘니네 왜 정치참여 안해’ 같은 소리 밖에 못하거든요.

자 결국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는 늘어났는데, 여기서 민주당이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겠어요. 최대한 많이 끌어 모아야죠. 그럼 민주당은 소비자의 요구을 찾아내든, 요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크게 들어주든 해야 됩니다. 니네가 요구 안해서 해줄게 없다고? 그러면 뭐해요. 옆에서는 살살 긁어서 들어주는척 하는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분위기 좋았어요. 민주당이 친페미로 평가절하 당하는 와중에도 ‘이재명’ 개인에 대한 평가만큼은 좋았어요. 닷페이스 같은 개꼴통페미 매체에 출연하기 전까지는요. 내부에서도 지적이 있었는데, 아무런 수습행위가 없었잖아요. 안 만나던가 만났으면 반대쪽 주장을 하는 사람도 만나는 액션을 보여줬어야 됩니다. (그렇다고 남성연대 같은 거 만나란 소리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그걸 못해서 그럼 그렇지 똑같네. 가 되어버렸단 말이에요.

결국 수요자는 내 욕구를 정확히 정리해서 요구해야 내 맘에 드는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것 만큼이나, 공급자는 수요자도 모르던 욕구를 찾아내서 공급해야 잘 팔리기 마련입니다. 이걸 좀 잘 하자는 겁니다.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면 어른이 좀 찾아 줄 수도 있잖아요.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74.219)
작성일 12:41
@주류소님에게 답글 자기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해줘해줘 하는건 미성년자에게나 해당되는일입니다. 투표권은 어른에게 나오는거에요.

주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12:42
@달려옹님에게 답글 뭐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서, 또 지면 뭐 지는거죠 뭐.

각자 좋을대로 생각하고 행동합시다.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73.27)
작성일 12:51
@주류소님에게 답글 지기 싫다고 이준석을 영입할수는 없는거잖아요. 이지경의 상황에서도 그쪽 찍고 있으면 그건 그냥 어쩔수 없는겁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3:12
@달려옹님에게 답글 60~70대는 어른이 아니던가요.  정보를 받아들이는 건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니까 20대가 이준석을 왜 좋아하는지 분석을 해야지 '저 사람같지도 않은 ㅅㄱ를 빨아주는 너네들도 미친 놈들'이라고 해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최근에 김종배 시선집중에 이준석이 쓰는 말투가 딱 그 세대 말투에요.  방송에서 짜친다 이딴 소리를 하더군요.  저 개인적으론 엄청 싫어하는 표현인데 이런 게 요즘 애들에게 먹히거든요.  걔들은 지들 나름대로 팍팍한 삶에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은 패시브로 가지고 있으면서(전 이 부분은 남자들의 특성이라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같은 놈한테 동질감을 가지는 거에요.  팬덤화죠.  아직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서 나름 롤모델이 필요한데 학벌도 좋아보이고 입도 잘 털고 나이도 크게 차이 안나는데 자기들처럼 말을 해요.  당장 디씨, 아카라이브가서 존대 써보세요.  못 섞입니다. 그런 거에요. 
그런 말투를 쓰라는게 아니라 결국 그네들을 유인할 꺼리를 생각해야죠.
그냥 두면 20대들은 나이 먹어서도 끝까지 이준석이 빨아댈겁니다.  같이 늙어갈 거거든요.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74.46)
작성일 13:44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성인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어쩔수 없는겁니다.
민주주의인 이상 다수가 그렇게 판단한다면 그것도 어쩔수 없는거구요.

이준석이 펨코 일부20대에게 뭘 주겠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들을 같은 위치로 끄집어 내려주겠다고 하는거지..
정신못차리면 계속 그렇게 시궁창에서 살아가겠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5:18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달려옹  20대만 시궁창에 빠지는 게 아닙니다.  이뻐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요.  같이 시궁창에 빠지니 하드캐리해야 할 상황이라 그런거죠.  말씀하신대로 성인이 판단이라 그런거라면 사실 윤석열 욕할 거 없어요.  국민의 절반 이상이 뽑았으니까요.  그런데 같이 시궁창에 안빠지려고 한 대 패고 싶은 거 참고 구슬리는 거죠.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73.235)
작성일 16:52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그래서 내란을 벌일때까지 아무일도 못한거 잖아요.. 심지어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구요 그게 민주주의 인거죠..

우리는 정도를 지키는데 저쪽은 지맘대로 하는게 우리는 민주주의자들이니 민주주의를 지켜야 해서 하는거잖아요..

저쪽에서 죽을꺼 같으면 넘어오는거지 우리가 간하고 쓸개 빼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222.♡.201.206)
작성일 11:34
디시, 일베, 펨코, 엠팍같은 건 정치를 왜곡, 날조, 선동해서 놀죠(매국당 위주의 관리 인력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윤석열 입에서 벌레 사이트들에 돌던 찌라시가 튀어나오는 거 보고 진짜 웃었습니다. 댓글부대/카톡 찌라시 생산자나 매국 유튜버, 대통령 등 누가 시작했는지를 떠나 상호 교류가 있는 게 확실하죠). 언제나 약자를 조롱하고 비난하기도 하고요.

근데 여시나 페미 관련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간혹 정치가 소재가 된다고 해도 일베충 등이 정치를 소재로 상시로 거지같이 노는데 반해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느꼈습니다(젠더 이슈 등). 관심은 정치가 아닌 그 무언가였죠. 그러다 문재인, 이재명 시대를 겪으며 정치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베충들보다 훨씬 덜 오염된 시선으로 정치를 바라보니 제대로 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보려고 했다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보였을 겁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다르게 보기 힘든 건 맞습니다만, 그 이외에도 특히나 이들은 핵심을 캐치하는 능력과 언변, 단결력이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리 디시나 일베가 나쁘다고 해도 커뮤니티 순위는 상위권이고, 주로 젊은 세대 남성들이 이용합니다. 6070처럼 놀이 집단에서 따돌려질까 무서워 제대로 말을 못하고, 떠나기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컨텐츠 때문에 결단을 내리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서서히 세뇌가 되어 급기야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오염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었으니 장기간 노출된 그들로부터 나오는 행동이라고 해봐야 뻔하죠. 똑같이 세월호, 이태원 참사를 봤고, 박근혜와 윤석열, 국민의 힘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목격했는데, 받아들이고 대하는 정도가 판이하게 다르죠. 이건 이미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능력이 고장났다는 것이고, 집단에 의해 장기간 세뇌된 결과라 봅니다(젠더 이슈에 있어서 여초 커뮤니티의 성향에 대해서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으나, 최소한 인명 등 보편적 윤리에 대해 표출되는 집단의 성격은, 페미 단체라면 모를까 더 큰 규모의 여초는 지금처럼 다를 거라 봅니다. 만약 상식에 어긋나는 스탠스를 취한다면 이번에는 자신들이 반대쪽에 서게 되겠죠).

또 한 가지는 댓글부대 본부에서 맘카페를 관리 분야에 넣었는데 맘카페를 제외한 여초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했거나 모종의 이유로 세력을 심는 데 실패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sido (218.♡.108.85)
작성일 11:36
젊은 여성이 그러더라구요. 요즘 남자 여자 사이 안좋아요.. 라고.  일베, 페미 섞여서 혼란통 이겠죠. 페미 아니라고 하는 여자들도 여가부측에서 뿌린 교육 자료에 동화되어 여가부가 맞다고 동조하는 여자들 많고 많죠. 일베 아닌 남자도 그런 남자도 꺼려하고… 갈라졌어요.

코파니코피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파니코피나 (211.♡.210.215)
작성일 11:48
세대 내부 갈등이 크다고 봅니다.
한남, 페미로 젠더 갈등 유발되고,
젊은 정치인으로 떠오른 이준x부터가 거짓말과 갈라치기로 정치를 했으니까요.
혐오를 자양분으로 하는 정치는 없어져야 합니다.

노랑님의 댓글

작성자 노랑 (106.♡.10.60)
작성일 11:50
1. 더쿠와 여시는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연령대만 조금 차이가 있을 뿐이고요. 그날 새벽 남태령에는 더쿠와 여시가 모두 있었다고 봐야 맞을 거예요.
2. 젠더갈등에 있어서 더쿠와 여시는 역시 입장이 비슷합니다. 12.3내란 사태에 대한 입장은 다모앙분들과 더쿠/여시가 비슷하겠지만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입장은… 뭐 긴말 필요하겠습니까.

외계인이 침공했으니 지구인들 모두 힘을 합쳐 막는 시기라고 봐야지요. 젠더이슈가 터지면 화들짝 또 놀라실 겁니다.

통화권이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통화권이탈 (175.♡.167.35)
작성일 12:17
@노랑님에게 답글 젠더이슈는 아무래도 지금 개딸 세대의 다음 세대는 나와 줘야 해결을 기대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들이 차기 정치 담론의 주도권을 쥔 것이 확실해졌으니 다음 세대를 주도하면서 지금 페미의 성의식을 거의 그대로 지니고 정치나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고 이를 견제할 세력은 실종 상태이니 이것은 꽤 오랫동안 갈등의 요소로 안고 가야될 듯 싶습니다.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12:10
단순히 일베탓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4~50대는 설명이 안되는 세대가 됩니다.

어릴때부터 학교 집 할것없이 반공영화 만화 책에 둘러싸여서 김대중은 빨갱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지만
노무현대통령부터 이명박근혜 문재인대통령 그리고 지금의 탄핵정국까지 주축이 되었습니다.

어릴때 멋모르고 그럴수도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친구탓이라니요..

starbu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arbuck (39.♡.18.218)
작성일 12:35
@BARCAS님에게 답글 4-50대 콘크리트(?)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로 인한 집단 트라우마가 가장 큰 이유중 하나지요. 설명이 안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12:38
@starbuck님에게 답글 이번 쿠테타는 그만큼 큰 트라우마를 전국민에게 안겼습니다.
남녀노소 전국민이 뭉쳐서 차가운 아스팔트로 나서는데
그친구들은 트라우마 면역일까요?

starbu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arbuck (39.♡.18.218)
작성일 12:42
@BARCAS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그래서 그동안 일베가 해온 해악들 탓이 큰거죠. 왜 딱 그 커뮤를 하는 그 세대만 그러겠나요. 일베에서 옛 내란 세력들을 의리있네 상남자네 하는 식으로 미화해왔으니까 그럴 수 밖에요.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13:21
@starbuck님에게 답글 계속 도돌이표 같은데
지금의 4~50대는 그런걸 사회에서 가정에서 주입식으로 교육받고 자란 세대입니다.

starbu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arbuck (106.♡.121.162)
작성일 13:49
@BARCAS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래서 지금의 4~50대가 20대였던 시절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 당시 지지율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그게 저는 서거로 인해서 돌아섰다고 말씀드리는거고요. 그게 너무 큰 사건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사회에서 가정에서 지금 일베가 하듯 조롱섞인 밈으로 주입받고 자라진 않았죠.
그건 악의를 가지고 국정원에서 작업한거라 가정이나 사회에서 듣던 얘기와는 결 자체가 달라요.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14:10
@starbuck님에게 답글 지금 20대나 4~50대나 처한 상황이 비슷하다 칩시다.

잘못된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트라우마가 생길정도의 큰사건을 겪었습니다.

4~50대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문제였고 지금 20대들은 자발적이라는건 접어두더라도

이상황에 쳐해서도 아직도 방구석에서 조롱이나 하고있다면
더 볼일이 있을까요?

오사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사카 (116.♡.66.18)
작성일 12:53
공감되는 글은 아니긴합니다만 50-60대 분들은 이렇게 바라보실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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