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신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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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121.♡.203.133
작성일 2024.12.23 11:35
76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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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이맘때.


혼자 통영을 여행하려고 자전거를 고속버스에 싣고 내려갔는데요. 저는 바다내음이 가득한, 갈매기가 날아드는, 80년대 느낌의 낡은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통영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 곳은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신도시더군요. 건물도 새건물이었고..


터미널 주변으로는 온통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격자도로에 반듯하게 들어와있고, 1층에는 프랜차이즈 식당들이..순간 여기가 경기도 신도시 어디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서 바다가 있는 구도심까지 자전거 타기는 좀 위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덕도 많고 차들도 빠르게 달리는 도로변이어서.. 


3일정도 통영읏 둘러본 후 광주로 이동하기 위해 터미널이 있는 신도시로 돌아갔던 저녁..터미널 근처 분식집에서 먹었던 라면과 김밥도 생각나고요.


댓글 3 / 1 페이지

greywind님의 댓글

작성자 greywind (211.♡.174.164)
작성일 11:46
통영 재래시장안의 식당에서 시락국을 먹고있었는데 주인 할머니가 파장때가 다되어 반찬이 부실하다면서 두루치기라도 좀 줄까..하시더라구요..
좋지요 하고선 맛있게 먹고 계산하려니 계산서에 추가되어있던 두루치기 10,000원..

사막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막고래 (114.♡.251.14)
작성일 11:51
이마트 있는 곳이 죽림이라는 신시가지입니다. 통영항이나 시장은 큰 고개를 하나 넘어가야 되는데, 말씀하신대로 차량 때문에 위험합니다. 20년 전 쯤에 자전거로 출퇴근 했던 곳인데, 가끔 모임 때문에 들러보는데, 죽림 빼면 거의 예전 그대로 모습입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12:27
통영을 가셨으면
거제 오르내리막을 가셨어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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