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의사 밝힌 것 만으로 건강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23 16:23
본문
스톡옵션 때문에 왠만하면 버틸려고 했는데,
출퇴근 왕복 4시간을 4년동안 억지로 버티면서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건강에 적신호가 떠서...ㅠㅠ
지난 주말에 아내랑 상의하고, 오늘 회사에 퇴사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제 퇴사하고 나면, 두세달 열심히 땀 좀 흘려야겠습니다.
건강 좀 회복하고 다시 빡세게 살아보겠습니다.
덧, 이게 모두 윤거니 때문임!!!
댓글 26
/ 1 페이지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마루날님에게 답글
장거리 출퇴근 2년이면 몸 망가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50살 넘어가면서 체력 감소까지 겹치니, 아이고~를 입에 달고 살게되더군요.
50살 넘어가면서 체력 감소까지 겹치니, 아이고~를 입에 달고 살게되더군요.
어쩌다개방구님의 댓글
와... 저도 3년 정도 왕복4시간 출근했었는데, 업무강도까지 어마무시한 곳이다보니... 3년 지나면서부터 목디스크부터 시작해서 몸이 아쥬 작살나는게 느껴져서 이직했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어쩌다개방구님에게 답글
어쩌다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출근 첫날 사무실 이전하면서 금고를 들다가 디스크가 생겨서 여태 고생하고 있습니다.
산재신청을 알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네요.
저는 출근 첫날 사무실 이전하면서 금고를 들다가 디스크가 생겨서 여태 고생하고 있습니다.
산재신청을 알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네요.
Crow님의 댓글
우왕 출퇴근 4시간.....한달만 해도 체력이 고갈되던데요.
4년 동안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4년 동안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Crow님에게 답글
지인 회사가 투자받아서 확장하면서 참여한거라서요.
처음에는 세팅하고 이것저것 키워나가는게 재밌어서, 다닐만했습니다.
처음에는 세팅하고 이것저것 키워나가는게 재밌어서, 다닐만했습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슈노님에게 답글
조금 버티면 생기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느라 좀 힘들었지만,
이제라도 건강을 찾아보려구요.
이제라도 건강을 찾아보려구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퇴사 부럽습니다. 퇴사 못하게 잡혀 있는데 진짜 미칠 지경이네요;;; 다음 달에 정신과 예약했어요... ㅠㅠ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저도 몇번의 고비가 있었는데, 아직 어린 딸아이와 아내를 생각하며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러다, 제 나이 51살에 건강을 더 잃고 돈이 생기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더군요.
(금액 또한 크지 않구요.)
메카니컬데미지님께서도 여러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ㅠㅠ
그러다, 제 나이 51살에 건강을 더 잃고 돈이 생기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더군요.
(금액 또한 크지 않구요.)
메카니컬데미지님께서도 여러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ㅠㅠ
잡스옹님의 댓글
건강과 여러가지 이유로 퇴직의사(은퇴)를 밝힌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퇴직이 안되고 있어요. 와이파이님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계시고 대표님이 놔주질 않습니다.
와이파이님은 내년 4월 퇴직금 나올때까지만 다니라고 입장이 변하셨고 4월이후 1년간 치앙마이-발리-조지아-체코-네델란드-스페인-포르투칼을 거쳐 하와이로 마무리하는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와이파이님은 내년 4월 퇴직금 나올때까지만 다니라고 입장이 변하셨고 4월이후 1년간 치앙마이-발리-조지아-체코-네델란드-스페인-포르투칼을 거쳐 하와이로 마무리하는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잡스옹님에게 답글
저도 4월인데, 그것도 포기했습니다.ㅎㅎ
그래도 퇴직여행을 근사하게 계획하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여행갈 체력도 돈도...또르르
그래도 퇴직여행을 근사하게 계획하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여행갈 체력도 돈도...또르르
잡스옹님의 댓글의 댓글
@후시딘님에게 답글
내년에 부동산도 소유하지 않는형태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있어봐야 세금만 내고 그걸로 배당 ETF 돌려서 배당금으로 살면서 소일거리 찾으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빨님의 댓글
용기에 박수를...
저는 건강 문제가 많아서 이번에 퇴사해볼까 하다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감봉+부분 출근)으로 합의봤습니다.
쉬는 날이 늘었으니 건강관리를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하는데, 잘 될지 걱정인 상황입니다.
저는 건강 문제가 많아서 이번에 퇴사해볼까 하다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감봉+부분 출근)으로 합의봤습니다.
쉬는 날이 늘었으니 건강관리를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하는데, 잘 될지 걱정인 상황입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이빨님에게 답글
저도 재택을 늘려서 해볼까도 했지만, 말들이 많은 회사라서...
건강에 집중해보려구요.
이빨님은 균형있게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에 집중해보려구요.
이빨님은 균형있게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14mm3님의 댓글
저도 06년부터 19년까지 왕복 4시간 넘게 출/퇴근했었는데.. 잠도 3~4시간 자고요..
잠은 죽으면 실컷 잔다는 생각으로 살아와서요..
근데, 건강은 예전보다 더 좋아졌는데.. 금전은 확 줄었어요.. ㅋㅋ
앞으로 소망하는 일의 진전을 기원합니다.
잠은 죽으면 실컷 잔다는 생각으로 살아와서요..
근데, 건강은 예전보다 더 좋아졌는데.. 금전은 확 줄었어요.. ㅋㅋ
앞으로 소망하는 일의 진전을 기원합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14mm3님에게 답글
엄청 빡세게 살아오셨군요.ㄷㄷㄷ
앞으로는 둘다 얻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ㅋ
앞으로는 둘다 얻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ㅋ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Fatherland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모든게 산뜻하고 좋네요.&^^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모든게 산뜻하고 좋네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예전 인천에서 의정부 끝까지...왕복5시간 출퇴근 1년간 했었는데 정말 몸이 축나더군요
없던 허리랑 목디스크 생기고..ㅠ.ㅜ...
없던 허리랑 목디스크 생기고..ㅠ.ㅜ...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너무 고생하셨네요.
까망꼬망1님께서도 몸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까망꼬망1님께서도 몸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마루날님의 댓글
회사에 아무런 스트레스 없다고 해도 출퇴근때문에 몸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