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의사 밝힌 것 만으로 건강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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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2024.12.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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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때문에 왠만하면 버틸려고 했는데,

출퇴근 왕복 4시간을 4년동안 억지로 버티면서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건강에 적신호가 떠서...ㅠㅠ


지난 주말에 아내랑 상의하고, 오늘 회사에 퇴사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제 퇴사하고 나면, 두세달 열심히 땀 좀 흘려야겠습니다.

건강 좀 회복하고 다시 빡세게 살아보겠습니다.


덧, 이게 모두 윤거니 때문임!!!


댓글 26 / 1 페이지

마루날님의 댓글

작성자 마루날 (59.♡.28.124)
작성일 12.23 16:25
와.. 출퇴근 왕복 4시간 고생하셨습니다.
회사에 아무런 스트레스 없다고 해도 출퇴근때문에 몸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30
@마루날님에게 답글 장거리 출퇴근 2년이면 몸 망가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50살 넘어가면서 체력 감소까지 겹치니, 아이고~를 입에 달고 살게되더군요.

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작성자 제이슨본죽 (123.♡.99.240)
작성일 12.23 16:27
고생하셨어요. 진짜 왕복4시간 이면 가다가 지치고 오다가 지칩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32
@제이슨본죽님에게 답글 현관 나서면서 지치기 시작이었습니다.ㅋ

어쩌다개방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어쩌다개방구 (115.♡.159.94)
작성일 12.23 16:28
와... 저도 3년 정도 왕복4시간 출근했었는데, 업무강도까지 어마무시한 곳이다보니... 3년 지나면서부터 목디스크부터 시작해서 몸이 아쥬 작살나는게 느껴져서 이직했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36
@어쩌다개방구님에게 답글 어쩌다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출근 첫날 사무실 이전하면서 금고를 들다가 디스크가 생겨서 여태 고생하고 있습니다.
산재신청을 알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네요.

Cr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ow (14.♡.115.19)
작성일 12.23 16:29
우왕 출퇴근 4시간.....한달만 해도 체력이 고갈되던데요.
4년 동안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41
@Crow님에게 답글 지인 회사가 투자받아서 확장하면서 참여한거라서요.
처음에는 세팅하고 이것저것 키워나가는게 재밌어서, 다닐만했습니다.

슈노님의 댓글

작성자 슈노 (58.♡.210.126)
작성일 12.23 16:31
건강이 최고 입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41
@슈노님에게 답글 조금 버티면 생기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느라 좀 힘들었지만,
이제라도 건강을 찾아보려구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2.23 16:36
퇴사 부럽습니다.  퇴사 못하게 잡혀 있는데 진짜 미칠 지경이네요;;;  다음 달에 정신과 예약했어요... ㅠㅠ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45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저도 몇번의 고비가 있었는데, 아직 어린 딸아이와 아내를 생각하며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러다, 제 나이 51살에 건강을 더 잃고 돈이 생기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더군요.
(금액 또한 크지 않구요.)
메카니컬데미지님께서도 여러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ㅠㅠ

잡스옹님의 댓글

작성자 잡스옹 (59.♡.187.126)
작성일 12.23 16:40
건강과 여러가지 이유로 퇴직의사(은퇴)를 밝힌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퇴직이 안되고 있어요. 와이파이님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계시고 대표님이 놔주질 않습니다.
와이파이님은 내년 4월 퇴직금 나올때까지만 다니라고 입장이 변하셨고 4월이후 1년간 치앙마이-발리-조지아-체코-네델란드-스페인-포르투칼을 거쳐 하와이로 마무리하는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48
@잡스옹님에게 답글 저도 4월인데, 그것도 포기했습니다.ㅎㅎ
그래도 퇴직여행을 근사하게 계획하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여행갈 체력도 돈도...또르르

잡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잡스옹 (59.♡.187.126)
작성일 12.23 16:51
@후시딘님에게 답글 내년에 부동산도 소유하지 않는형태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있어봐야 세금만 내고 그걸로 배당 ETF 돌려서 배당금으로 살면서 소일거리 찾으려고 생각중입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56
@잡스옹님에게 답글 계획이 다 있으시군요.
화이팅입니다!!!

이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39.♡.153.214)
작성일 12.23 16:40
용기에 박수를...
저는 건강 문제가 많아서 이번에 퇴사해볼까 하다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감봉+부분 출근)으로 합의봤습니다.
쉬는 날이 늘었으니 건강관리를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하는데, 잘 될지 걱정인 상황입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52
@이빨님에게 답글 저도 재택을 늘려서 해볼까도 했지만, 말들이 많은 회사라서...
건강에 집중해보려구요.
이빨님은 균형있게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14mm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14mm3 (121.♡.45.191)
작성일 12.23 16:47
저도 06년부터 19년까지 왕복 4시간 넘게 출/퇴근했었는데.. 잠도 3~4시간 자고요..
잠은 죽으면 실컷 잔다는 생각으로 살아와서요..
근데, 건강은 예전보다 더 좋아졌는데.. 금전은 확 줄었어요.. ㅋㅋ
앞으로 소망하는 일의 진전을 기원합니다.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6:53
@14mm3님에게 답글 엄청 빡세게 살아오셨군요.ㄷㄷㄷ
앞으로는 둘다 얻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ㅋ

마루치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루치1 (59.♡.192.68)
작성일 12.23 16:58
왕복 네시간이면 사람 죽습니다. 먹고 살라고 하는 일인데 당연히 이직이죠.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12.23 17:34
@마루치1님에게 답글 그나마 체력이 조금이라도 남았을때, 탈출합니다.^^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180.♡.120.94)
작성일 12.23 17:48
고생많으셨습니다 의미있는 날이네요. 저녁 맛있는걸로 드십쇼!!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어제 11:36
@Fatherland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모든게 산뜻하고 좋네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12.23 19:36
예전 인천에서 의정부 끝까지...왕복5시간 출퇴근 1년간 했었는데 정말 몸이 축나더군요
없던 허리랑 목디스크 생기고..ㅠ.ㅜ...

후시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후시딘 (182.♡.185.200)
작성일 어제 11:37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너무 고생하셨네요.
까망꼬망1님께서도 몸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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