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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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초맛치약 61.♡.172.125
작성일 2024.12.24 21:57
1,719 조회
2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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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긴장감을 위한 몇몇 장치나 인물들 제외하면 역사책에 다 있으니 따로 언급할 것은 없지만 그 이야기를 끌어나감에 있어서 영상미와 배우들의 몸짓 표정 대사 하나하나가 처연하다 못해 처절함, 처참함이 느껴졌습니다.


하얼빈에서 다룬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 그 분들도 사람이었으니 고뇌하고 좌절했지만, 그럼에도 필부범부들은 감히 엄두도 못 낼 자신을 희생해야만 할 수 있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영웅입니다.


단, 자녀분들에게 교육 목적으로 보여준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참했던 그 시절을 보여주기 위해 신체 훼손 묘사가 좀 쎕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1.♡.14.21)
작성일 어제 22:06
배우 연기 영상은 좋았는데 연출력이 부족해서 인지 다소 지루한 감이 있더군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61.♡.172.125)
작성일 어제 22:20
@빅버그님에게 답글 네.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뜻과 그 밀도감은 우수했지만, 전개의 완급 조절이 아쉬웠습니다. 저도 보면서 몰입은 되는데 하품은 2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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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경출 (1.♡.160.2)
작성일 어제 22:32
교육 목적(?)으로 방학 맞은 10살 아들이랑 보러 갔는데,
전 재밌게 봤습니다만, 아이는 힘들어하더라구요. 아빠의 불찰입니다.
자기가 보면 안 되는 영화 같다며 영화 끝나기만 기다리더라구요.. 아이는 '너무 무섭고 보기 힘들었다'가 감상이었습니다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18.♡.92.129)
작성일 어제 23:32
@경출님에게 답글 저도 어릴 땐 인디아나 존스 같은 영화도 좀 무서워 하긴 했었습니다.

아드님에겐 어려웠던 그 시절을 겪었던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묘사를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잘 설명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kosdaq5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172.♡.201.50)
작성일 어제 22:35
토요일 오전 10:30 와이프랑 보려고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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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18.♡.92.129)
작성일 어제 23:34
@kosdaq50님에게 답글 좋은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118.♡.12.67)
작성일 어제 22:40
아하 예비중 아이도 같이 가려 했는데 안되겠군요.
1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18.♡.92.129)
작성일 어제 23:29
@redseok0님에게 답글 신체 훼손 묘사가 쎈 것 제외하면 아이가 못 볼 수준은 아닌데, 우리나라 심의가 역사물이면 상당히 관대하긴 하죠.

뮤지컬 영화 영웅을 보여주시고, 하얼빈은 나중에 성인 되면 보여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dseok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118.♡.12.67)
작성일 어제 23:30
@민초맛치약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봄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봄이아빠 (118.♡.4.56)
작성일 어제 22:42
고딩 아이랑 내일 보려구요
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18.♡.92.129)
작성일 어제 23:33
@봄이아빠님에게 답글 고등학생 정도면 알 만큼 알 나이이니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ARob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obin (211.♡.181.146)
작성일 어제 22:48
저는 목욜로 예약했습니다
2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18.♡.92.129)
작성일 어제 23:34
@ARobin님에게 답글 좋은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차일드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차일드맨 (58.♡.215.4)
작성일 00:55
방금 보고 왔습니다.
회사에서 연수 보내줘서 여순감옥 가본 적 있는데 정말 독립운동 하신 조상님들 아니셨으면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올 때 팝콘 드시면서 나오는 40대 아저씨 괜히 봤다면서 대한뉴스 같았다고 하시는데 속으로 욕 나오더라구요.
1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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