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저한테는 호였는데 호불호는 많이 나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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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175.♡.177.81
작성일 2024.1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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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윤제균 감독의 영웅도 나름 괜찮게 보았었는데


영웅은 뮤지컬 영화라는 특징과 감독의 연출로 아주 극 F 스러운 영화였다면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은 F와 T를 적절히 조화시킨 작품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영웅과는 또 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면서


김지운 감독의 밀정의 느낌도 꽤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비쥬얼은 지방 아이맥스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대단했는데


이래서 좋은 카메라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bgm들도 작품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현빈의 안중근보다 정성화의 안중근이 어쩔 수 없이 어울리긴 하더군요.


그리고 극의 전개가 좀 튀는 부분이 느껴지고


연출적으로 극적인 장면들이 거의 없다 보니 관객에 따라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했습니다.


그리고 비쥬얼만 강조한 듯한 몇몇 장면들은 굳이 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럼에도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취향에 맞았네요.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현빈의 나레이션은 지금 현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대사였기도 했구요.

댓글 13 / 1 페이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어제 16:53
네일베들이 평점 테러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친일파가 득세인 이런 세상에
의리로라도 보아 줘야죠
지들 초대 총리를 암살한 대한민국 영웅 안중근의 이야기 인걸요
영화도 평타 이상이라면요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18.♡.91.90)
작성일 어제 16:53
지인은 어제 봤는데
재미는 별로더라더군요...

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175.♡.177.81)
작성일 어제 16:58
@LunaMaria®님에게 답글 영화의 대중적 재미는 영웅이 낫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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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파란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퇴근후파란하늘 (58.♡.119.167)
작성일 어제 17:07
@LunaMaria®님에게 답글 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등박문 사살하는건 불가 1분도 안되지만,

그 장면은 즁요치 않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28)
작성일 어제 17:01
안중근 장군님을 다룬 영화인데 꼭 봐야죠. 저는 계엄당일 기상상황 때문에 707 헬기출동이 늦어진게 하늘에서 독립운동가 분들이 도와줘서 그런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퇴근후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퇴근후파란하늘 (58.♡.119.167)
작성일 어제 17:05
오늘 마나님이랑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안중근의 인간적인 고뇌가 많이 느꺼집니다

저라면 못할 그런 고민과 아품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온 독립운동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ps- 빈은 열라 잘생겼습니다 -.-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작성자 따듯한것마셔요 (49.♡.83.140)
작성일 어제 17:14
윤재균 영화와 붙여서 이야기가 나올 수준이면
전 우선 무조건 보류해야겠군요
정보와 평가가 좀더 쌓인다음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율이네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율이네파파 (211.♡.207.185)
작성일 어제 17:29
@따듯한것마셔요님에게 답글 윤제균은 어쨋든 상업영화로 신파 때려넣어서 감동을 강요한다면
하얼빈은 서사가 강합니다 신파 없고 어찌보면 잔잔하지만 강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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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61.♡.240.74)
작성일 어제 17:47
@따듯한것마셔요님에게 답글 순전히 동일한 인물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넣었을 뿐. 어느 작품이 낫다라고 비교하기 위해 넣은 건 아니었습니다.

블블님의 댓글

작성자 블블 (211.♡.195.136)
작성일 어제 18:43
저는 재미있었고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옥의 티는 현빈. 발성및 cg연기. 이동욱과 조우진이 주인공인듯한. 박정민은 빈정거리는 연기를 안하니 존재감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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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리꾼 (58.♡.48.92)
작성일 어제 18:57
사운드에 매우 큰 공을 들인 만큼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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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라디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행복한라디오 (1.♡.118.103)
작성일 어제 19:06
저는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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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스님의 댓글

작성자 조나스 (125.♡.159.216)
작성일 어제 20:19
얼어붙을 것 같은 그 시대의 암울함, 실제 겪었을 차가운 고통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간접체험했습니다.
드라이한 진행으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많은 분들이 보고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10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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