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저한테는 호였는데 호불호는 많이 나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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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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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윤제균 감독의 영웅도 나름 괜찮게 보았었는데
영웅은 뮤지컬 영화라는 특징과 감독의 연출로 아주 극 F 스러운 영화였다면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은 F와 T를 적절히 조화시킨 작품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영웅과는 또 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면서
김지운 감독의 밀정의 느낌도 꽤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비쥬얼은 지방 아이맥스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대단했는데
이래서 좋은 카메라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bgm들도 작품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현빈의 안중근보다 정성화의 안중근이 어쩔 수 없이 어울리긴 하더군요.
그리고 극의 전개가 좀 튀는 부분이 느껴지고
연출적으로 극적인 장면들이 거의 없다 보니 관객에 따라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했습니다.
그리고 비쥬얼만 강조한 듯한 몇몇 장면들은 굳이 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럼에도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취향에 맞았네요.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현빈의 나레이션은 지금 현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대사였기도 했구요.
댓글 13
/ 1 페이지
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영화의 대중적 재미는 영웅이 낫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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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파란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등박문 사살하는건 불가 1분도 안되지만,
그 장면은 즁요치 않습니다
이등박문 사살하는건 불가 1분도 안되지만,
그 장면은 즁요치 않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안중근 장군님을 다룬 영화인데 꼭 봐야죠. 저는 계엄당일 기상상황 때문에 707 헬기출동이 늦어진게 하늘에서 독립운동가 분들이 도와줘서 그런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퇴근후파란하늘님의 댓글
오늘 마나님이랑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안중근의 인간적인 고뇌가 많이 느꺼집니다
저라면 못할 그런 고민과 아품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온 독립운동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ps- 빈은 열라 잘생겼습니다 -.-
시간가는줄 모르고
안중근의 인간적인 고뇌가 많이 느꺼집니다
저라면 못할 그런 고민과 아품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온 독립운동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ps- 빈은 열라 잘생겼습니다 -.-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윤재균 영화와 붙여서 이야기가 나올 수준이면
전 우선 무조건 보류해야겠군요
정보와 평가가 좀더 쌓인다음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전 우선 무조건 보류해야겠군요
정보와 평가가 좀더 쌓인다음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율이네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따듯한것마셔요님에게 답글
윤제균은 어쨋든 상업영화로 신파 때려넣어서 감동을 강요한다면
하얼빈은 서사가 강합니다 신파 없고 어찌보면 잔잔하지만 강력하다고 봅니다
하얼빈은 서사가 강합니다 신파 없고 어찌보면 잔잔하지만 강력하다고 봅니다
3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따듯한것마셔요님에게 답글
순전히 동일한 인물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넣었을 뿐. 어느 작품이 낫다라고 비교하기 위해 넣은 건 아니었습니다.
블블님의 댓글
저는 재미있었고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옥의 티는 현빈. 발성및 cg연기. 이동욱과 조우진이 주인공인듯한. 박정민은 빈정거리는 연기를 안하니 존재감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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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스님의 댓글
얼어붙을 것 같은 그 시대의 암울함, 실제 겪었을 차가운 고통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간접체험했습니다.
드라이한 진행으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많은 분들이 보고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드라이한 진행으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많은 분들이 보고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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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친일파가 득세인 이런 세상에
의리로라도 보아 줘야죠
지들 초대 총리를 암살한 대한민국 영웅 안중근의 이야기 인걸요
영화도 평타 이상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