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실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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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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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아이가 태어나 보름간 시간을 보낸 산후 조리원이 얼마전에 없어졌다고 합니다. 원주에 있는 조리원이었어요.
번화가에 위치했는데 덕분에 와이프의 출산후 폭발하는 식욕에 맞게 음식을 대령할수 있었습니다. 딱 이맘때 즈음이었는데..조리원실 안이 너무 더워서 저는 자다깨다 결국 거실같은데로 나가보니 아빠들이 다 나와 휴대폰 보고있던..
그리고 아이가 2년간 다녔던 여주에 있는 어린이집도 아이의 졸업과 동시에 문을 닫았습니다..저희집도 저의 이직과 애 학교때문에 용인으로 이사를 나왔구요.
이사온 동네는 수원이랑 붙어 있는데 여긴 애들이 많네요. 한반에 28명이라고 합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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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어느 도시를 가던 마트를 가봅니다.
세종과 수도권을 제외하면 아이들 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참 안타깝고 걱정되는 현실입니다. ㅠ
세종과 수도권을 제외하면 아이들 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참 안타깝고 걱정되는 현실입니다. ㅠ
흑미님의 댓글의 댓글
@희어늬님에게 답글
수도권 살아서 그런지 체감이 덜되고
체감 되는 건 자영업 문 닫는 건 체감이 되네요.
체감 되는 건 자영업 문 닫는 건 체감이 되네요.
뱃살꼬마님의 댓글의 댓글
@흑미님에게 답글
심각함이 정도를 넘었습니다. 인류가 유사 이래 겪어본 적이 없는 인구 감소를 겪을 예정입니다. 심지어 흑사병과 역사에 남은 대 기근이나 전쟁과도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죠.
WonBin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한편으로...oecd국가중 인구밀도가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지금보다 적은 인구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의 댓글
@WonBin님에게 답글
성장은 말도 안되고, 현상 유지도 불가능 합니다. 할 수 있는건 역 성장을 최소한으로 막는 것인데, 지금의 나라 꼴을 보면 이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와 보입니다.
네 명의 조부모와 두명의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자식이 얼마를 벌어야 생활 수준 유지가 가능할까요?
네 명의 조부모와 두명의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자식이 얼마를 벌어야 생활 수준 유지가 가능할까요?
WonBin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가까이는 ai와 로봇기술 발달이라는 변수가 있고, 길게 보면 통일도 있어서요.
물론 우리가 기술이나 정책을 매우 잘해야해서 쉽지는 않겠지만요.
물론 우리가 기술이나 정책을 매우 잘해야해서 쉽지는 않겠지만요.
kissing님의 댓글
예전엔 번화가를 가면 교복 입은 학생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지금은 어딜가도 거의 보이지를 않죠. 어딜가나 중장년층 이상 노인들이 더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자식이 없는 대통령이 두번이나 나왔는데 출산율에 신경이나 쓸까요. 사람은 자기가 겪어본걸 신경을 쓰는 법인데 출산이랑 거리가 먼 사람들이 권력을 잡으니 절실한 출산 대책이 나올리가요.
뱃살꼬마님의 댓글의 댓글
@흑미님에게 답글
우리나라 망하고 다시 일어서는 건 당분간 불가능 합니다. 아마도 수백년 이상은 걸릴 겁니다. 그전에 나라 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르구요.
흑미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다른 나라에게 먹힌다고 생각하면 열받는데. 인구 줄어드는 건 양극화 문제 못하면 해결 못한다고 봅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울 아이 받아준 산부인과병원은 요양병원으로 바뀐지 한참 됐습니다. 그걸 보고 이젠 태어나는 사람보다 나이들어 돌아갈 사람이 더 많아졌구나를 실감했습니다.
shinredline님의 댓글
지방의 산후조리원은 외국인 산모 한 명이 한 층을 독채?로 쓰는 상황도 종종 생깁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이게 수도권에서도 나눠집니다. 새로 개발해서 신축들이 있는 곳 그래도 아이들이 좀 있는데 수도권이라도 30년 넘은 구도심은 중장년층들이 많고 젊은 세대 유입이 적어 도심인데도 어린이집들이 폐업하고 있어요.
지방은 더 심각하겠죠.
지방은 더 심각하겠죠.
레고레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