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이벌로 이루어진 팀...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中 - 데이비드 이글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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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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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이벌로 이루어진 팀이라는 가설이 인공지능 연구의 발목을 풀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과거의 연구는 분업이라는 유용한 걸음을 내디뎠지만, 그 결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은 의견 차이가 없어서 무능하다. 생각할 줄 아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면, 단순히 각각의 문제를 영리하게 해결하는 하위 에이전트를 고안할 것이 아니라서로 겹치는 해결책을 지닌 하위 에이전트를 끊임 없이 만들어 내서 서로 경쟁 시켜야 한다. 각 파벌이 서로 겹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면, 뜻밖의 시각으로 문제를 영리하게 풀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퇴화도 방지할 수 있다. ’
- 데이비드 이글먼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p. 2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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