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는 시리아가 되어선 안되니까, 법을 지켜가며 천천히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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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빨리 가야 한다고 기찻길도 없는데로 기관차를 몰고 가면 안되잖아요.
게임이나 영화라면 우리 국민들이 해외 지원 혹은 일부 국군부대의 지원으로 무장해서 용산 돼지우리에 가서 그놈들을 바깥으로 끄집어낸 후 국민의 승리를 선언하고 시리아 반군이 국제적 승인을 얻어내듯 인정도 받고 유엔 감시하에 국민투표를 진행해서 민주당을 유일한 합법 권력기관으로 선출하고… 이러면 되겠죠.
현실에서는 우리가 무장을 선택하는 단계에서부터 한덕수조차 계엄선포하고 일부 혹은 모든 군이 따를 확률이 아주 높죠. 혹은 계엄따윌 안해도 법과 불법을 넘나들며 경찰이나 군에 의한 진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국민을 위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최선의 선택을 한순간 한순간 잘 선택하고 있는 민주당 등 국회의원들이 합법적이고 모든 국민들이 수긍하거나 수긍할 수밖에 없는 방식을 택해나가도록 해야 하는게 그런 이유입니다.
며칠 늦는다고 또엄 나는것도 아니고, 그걸 가만히 지켜보고 무관심으로 우릴 버릴 서방 국가들도 없고, (홍콩 미얀마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우리가 마음으로라도 연대한거 생각해봅시다)
위기는 기회다, 이 나라의 민주정이 박살날뻔 했는데 그것을 민주적인 질서로 극복해내면 전세계에 진정한 민주국가임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되죠. 괜히 명예혁명이나 프랑스혁명이 유명한게 아니잖아요?
합법적인 방식으로 사태가 수습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 민주국가만이 가진 강력한 회복력입니다. 우린 그 회복 과정에 있는거고요, 반드시 회복될겁니다. 근거없이 저 하늘에 계신 분한테 기도하는거 아니고 우리가 직접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는거니까 위성 띄워서 지구 바깥에서 관찰해보니 지구가 둥글더라만큼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하는 말입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lioncats님의 댓글
저들이 쏘니 지키지도 못하지만
포메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