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내고 올라갑니다.- 연말까지 스트레이트

지방입니다.

주말에도 올라가고 시간날때마다 올라가서 집회 총 6번 참석했습니다. 

도저히 불안해서 하루하루 정상생활이 안됩니다. 

차라리 집회현장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과 소리치는게 제 정신건강에 옳겠습니다. 

휴가내고 내일부터 31일까지 집회 참여하려고 숙소, 교통편 예약했습니다. 

어제 영화 하얼빈을 봤습니다. 

영화 중 안중근이 말합니다. 

“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고쳐 말하고 싶습니다. — “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걸 잃을 수 있습니다.“

잘되겠지..잘되겠지.. 설마.. 

나하나 빠진다고 별 일 있겠어?  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켜야하고 얻어야할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하고 싶지 않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고 싶습니다. 

‘악마가 승리하는 조건은 선의 침묵이다‘  - 에드먼드 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