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여행사 중에 원탑 HK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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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2024.1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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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실 때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 타보신 분 있을까요?


이 LCC 항공사는 외부 음식물 들고 비행기 타면 먹다가/마시다가 뺏기기로 유명한(?) 항공사입니다.

공항에서 티켓팅 할때부터 이미 악명이 높습니다. 가방이 1개만 무료 입니다.

손가방 종이백 뭐 이런거 다 갯수 셉니다. 모두 비용으로 이어지요.

돈내기 싫으면 하나로 합치세요. 물론 무게도 초과하면 안됩니다. 


덕분에 인국공에서 티켓팅할때 내 앞 사람들이 가방 합치느라 실랑이 벌이는 장면이

계~속 연출됩니다. 심심할 틈이 없어요. 


그리고 티켓 살 때도 함정이 있습니다. 우리야 관계 없지만 미들네임을 쓰는 곳이 있는데

설명이 명확하지만 애매하게 되어 있어서 거기다 그냥 이름 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항 가서 티켓팅할때 입력이 잘못 되었으므로 수정해야 한다고 하며 또 비용을 청구합니다.



정신 안 차리고 평소 타던 항공사 처럼 되겠거니 하고 갔다가는 이래저래 돈 계속 내야 합니다.


제 옆에 앉은 한국 여성분은 맥도날드에서 버거 셋트를 사서 가방에 숨겨서 어떻게 타긴 

탔는데 한 입먹고 바로 다 뺏겼습니다.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이번에 HK EXPRESS 타면서 처음 경험한 것이 두 건이나 있었네요.


하나는 기내 응급환자 발생.... 미디어에서 봤던 것 처럼 의사를 찾는 방송이 나오고

산소통 들고 뛰어다니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다행히 큰 일로 이어지지는 않았네요.



두번째는 인국공으로 랜딩할때 벌어진 일인데.... 랜딩하다가 갑자기 급가속해서 

하늘로 솟구치더군요. 안내방송 같은건 없었고 사람들 다 놀라서 정말 패닉이었습니다.


다신 LCC 안 탈란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상 HK EXPRESS 저가항공 사용기였습니다. 가성비는 무척 좋아요. 그건 인정.

댓글 12 / 1 페이지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116.♡.103.121)
작성일 어제 13:43
잘못하다간 잘못된 홍콩 가겠네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4:02
@훈녀지용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Jin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inious™ (220.♡.255.30)
작성일 어제 13:44
인천 출국시에는 짐검사를 빡시게 하는데 또 귀국시에는 널널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귀국시에는 먹는것도 제제를 안한다고 하던데 어떠셨나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4:02
@Jinious™님에게 답글 아, 햄버거 뺏긴 분 홍콩에서 한국 귀국하는 비행기 내에서 뺏겼어요. 갈 때 올때 다 대중없이 하는거 같아요.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112.♡.196.186)
작성일 어제 13:44
이젠 나이 먹었는지 규정이나 내용 숙지하고 뭐하고 피곤하게 실랑이하고 그러느니 그냥 돈 더 내고 널럴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탑니다. ㅠㅠ
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이 비용이라면 겸허히(?) 받아 들이네요 ㅎㅎㅎ
피치못할때 타는 항공 한번 경험해보고 학을 뗐습니다. ㅋㅋㅋ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4:03
@6미리님에게 답글 유튜버 또떠남의 일례를 보면 대한항공도 나몰라라~~~ 한번 당하면 국적기고 나발이고 내 돈내고 스트레스 이빠이... 당첨입니다. ㅜㅜ

neojul님의 댓글

작성자 neojul (218.♡.96.232)
작성일 어제 13:45
의사들처럼 고소득자면 저 항공사 이용안할 것 같은데, 저기서도 의사를 찾는군요? ㄷㄷㄷ 그래서 진짜 의사가 나왔나요? ㄷㄷ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4:04
@neojul님에게 답글 놀랍게도 금발의 여성분이 저~ 뒷 좌리에서 앞으로 와서 머리 쓸어 넘기면서 자기가 닥터라고... 환자 상태 빠르게 봐주고 돌아가더라구요. 그 와중에 있을건 있었네요 다행히도.

뱃살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어제 13:54
기술하신 내용을 보면 가성비도 좋지 않은 것 같은데요..
서비스도 다 비용이란걸 생각하면...
근데 먹고 있는걸 뺏어가는건 진짜 악질이네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4:05
@뱃살마왕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근데 승객이 할 말도 없는게 이미 게이트에서 음식류 반입 안된다고 다 놓고 가라고 해서 앞에 컵이 수두룩해요... 근데 참 좋은 점도 있는게 되게 타이트하게 하다 보니까 이 항공사는 비행기 정시 출발율이 90%가 넘습니다. 군대 같은 느낌... 딱딱딱~ 안 맞으면 바로 쳐내고. 적은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잘 운용하는 것 같았어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8.♡.95.246)
작성일 어제 13:59
ㅎㅎㅎ 확실히 싸긴 쌉니다. 어차피 만석일땐 국내선도 정신없어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4:06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그쵸. 저도 25만원인가 주고 탄거 같아요. 급하게 샀는데도 그 가격이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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